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8296?influxDiv=NAVER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된 뒤에도 '비화폰'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가 확인한 경호처의 비화폰 불출 내역을 보면 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은 지난 1월 8일에서야 반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됐음에도 한달가량이나 비화폰을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특히 이 시기는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던 때(1월3일)와도 겹칩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직무정지 기간에도 비화폰을 썼는지, 사용했다면 어떤 용도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경호처 담당자조차 내란 사태의 '민간인 비선'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비화폰이 지급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