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설정 오류를 기가 막힌 방법으로 극복한 작가.jpg
7,580 51
2025.05.28 14:56
7,580 51

 

<호빗>으로 대박친 언어학자 톨킨

 

그는 호빗의 성공을 계기로 지금까지 구상해온 장대한 세계관을 표현한

 

<실마릴리온>의 초본을 썼지만

 

 

 

 

 

 

출판사의 반응

 

"이야기가 너무 켈트스럽네요.

 

이런 거 말고 호빗 후속작이나 내놔요."

 

 

 

 

 

 

"에잉 개같은 것들 ㅉㅉ.

 

근데 솔직히 저거 안 팔릴 것 같긴 했음.

 

쟤네들 말대로 호빗 후속작이나 써봐야겠다.

 

자 어떻게 호빗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나갈까..."

 

 

 

 

 

 

(순간 톨킨의 머리 속에서 떠오른 빌보의 마법 반지)

 

 

 

 

 

 

"오 그래!

 

호빗은 '반지를 찾은 빌보의 이야기'였으니까

 

후속작은 '반지를 돌려주려 가는 빌보의 이야기'를 쓰는 거야!

 

캬 이거 아이디어 죽인다 야."

 

 

 

 

 

 

"오오 세계관 연결된다.

 

그 반지는 사실 그냥 마법 반지가 아니라

 

악의 제왕 사우론이 만든 절대반지였다고 하는 거야.

 

이젠 그걸 파괴하려고 여정을 떠나는 거지.

 

캬 이거 대작 각 나온다."

 

 

 

 

 

 

"근데 잠깐...

 

빌보의 반지가 그 대단한 절대반지라고?

 

근데 빌보가 반지를 어떻게 얻었더라?"

 

 

 

 

 

 

호빗의 챕터 5: 어둠 속의 수수께끼

 

 

빌보와 골룸은 수수께끼 대결을 펼치고

 

빌보가 대결에서 승리한다.

 

골룸은 상으로 그의 소중한 반지를 선물하겠다고 했으나

 

자기 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진심으로 빌보에게 미안해 한다.

 

우연히 반지를 주웠던 빌보는 입을 싹 닫고

 

그럼 대신 동굴에서 나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한다.

 

 

 

 

 

 

"아니 시발;

 

이러면 설정 오류인데.

 

골룸이 이렇게 절대반지를 선뜻 줘버리려고 하면 안 되지.

 

망했네 이거.

 

어이 출판사씨."

 

 

 

 

 

 

"뭐요."

 

 

 

 

 

 

"호빗 재간합시다."

 

 

 

 

 

 

호빗 두 번째 판본의

 

챕터 5: 어둠속의 수수께끼

 

 

빌보는 골룸에게서 수수께끼 대결을 이기지만

 

골룸은 패배했음에도 반지를 껴서 빌보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그를 떠난 상태였고 골룸은 절망한다.

 

골룸은 빌보가 반지를 가졌음을 눈치채고 그를 공격하지만

 

우연히 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간 빌보는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좋아 잘 수습했다.

 

이젠 설정 오류가 없어.

 

자, 반지의 제왕 출간!"

 

 

 

 

 

 

"잘 수습하긴 개뿔!

 

나는 호빗 첫 번째 판본만 읽었는데

 

후속작에선 전혀 딴 소리를 하고 있잖아!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야!"

 

 

 

 

 

 

"자 자 성급하고 화가 많으신 독자씨.

 

책을 잘 읽어보라고."

 

 

 

 

 

 

<반지의 제왕> 中

 

 

빌보는 본인의 여행기를 집필할 때

 

골룸이 반지를 선물했다고 거짓을 더해 썼다.

 

간달프는 그 거짓 이야기를 파악한 뒤

 

빌보에게서 억지로 진실을 듣고는

 

 그 사건을 계기로 빌보와 그의 반지를 더 의심하게 되며

 

프로도도 굳이 책 내용을 어색하게 바꿀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었다고 얘기한다.

 

 

 

 

 

 

"나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쓴 게 아니라

 

빌보의 책을 '번역'한 것 뿐이야.

 

그리고 빌보는 자기가 반지를 몰래 챙겼다는 죄책감과

 

절대반지의 사악함의 영향으로

 

리븐델에서 호빗을 집필할 때는 그 부분을 쓸 때 거짓말을 한 거야.

 

하지만 프로도가 최종 수정한 책에서는 제대로 된 이야기로 나온 거지!"

 

 

 

 

 

 

"그러니까 네가 읽었던 호빗 판본은 빌보의 버전이고

 

나중에 나온 호빗 판본은 프로도가 수정한 버전인 거야!

 

나는 둘 다 번역했을 뿐인 거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183 02.15 9,5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5,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2,1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3,4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14,0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3,1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5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1,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1,6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321 이슈 미술 교육 받은 적 없는 15살이 그린 그림.jpg 4 05:03 683
2993320 이슈 축구팀 팬들에게 '타팀 사랑해'하면 만원을 준다고 해 보았다.jpg 14 04:16 1,101
2993319 유머 엄마랑 형아처럼 하고싶은 막둥이곰돌이 5 04:16 626
2993318 이슈 고양이 근육자랑하는 집사 8 04:13 893
2993317 이슈 25년 전, 대한민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했던 연예인.JPG 12 04:04 1,861
2993316 이슈 지금 다시봐도 유사한거 같은 뉴진스와 빌리프랩 기획안 8 03:57 1,453
2993315 이슈 디저트만 파는 편의점 8 03:55 1,090
2993314 이슈 아일릿 구상단계부터 뉴진스 기획안을 요청했다는 아일릿 디렉터 23 03:40 2,312
2993313 유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손.jpg 8 03:30 1,406
2993312 유머 수돗물 폭포가 맘에 든것같은 왕달팽이 9 03:21 1,206
2993311 유머 음료 빨대에 귀여운 빵을 꽂아주는 카페 19 03:08 3,457
2993310 유머 명절때마다 꼭 보이는 짤 2 03:04 966
2993309 유머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었다는 어제자 런닝맨 (ㅅㅍ) 27 03:02 2,524
2993308 유머 둥지에서 알 품고있다가 심한 바람에 띨롱 뒤집어지는 새 12 02:55 2,475
2993307 유머 수염 자르기 전 vs. 후 4 02:51 1,509
2993306 이슈 시대를 앞서간 22년전에 나온 게임 오스트.ytb 1 02:43 702
2993305 유머 라이브하던 후배들이 뒷걸음친 이유..jpg 02:40 2,111
2993304 유머 김풍이랑 허벅지씨름 해볼려다가 너무 아파서 눈 흘기는 손종원 18 02:39 3,452
2993303 기사/뉴스 붕어 좀 잡아먹는다고 유해조수라니…1급 위기종 수달의 서글픔 55 02:38 2,760
2993302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인스스 업뎃 10 02:3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