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78775?sid=004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경기대 교수)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응원했다.
28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 테지만 이겨냅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카리나 사진과 함께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전날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진 속 카리나는 흰색 스커트 위에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점퍼를 입은 모습이다. 빨간색 패턴은 욱일기를 연상시켰고, 가슴 한쪽엔 숫자 '2'가 크게 쓰여 있어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카리나가 일부러 정치색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의심이 이어졌다.
특히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에 장미 이모티콘을 덧붙여 '장미 대선'을 가리켰다는 추측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