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준석 원색적 발언, 이대남만 공략한 실언”
12,396 21
2025.05.28 12:17
12,396 21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전날(27일)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여성 신체를 원색적으로 표현한 데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진보 진영이 여성 인권을 강조하면서 내부에서 발생한 성 비위에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지적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준석 후보가 20대 남성을 공략하려다가 중도층의 반감을 사는 무리수를 뒀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후보는 28일 오전 SBS라디오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욕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혐오성 발언을 했다는 비판에 대해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혐오 조장과 갈라치기를 시도했다는 여론에 대해서도 “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여성 인권을 이야기하지만 “사례가 등장하면 답변을 회피하는” 이중적 행태를 지적하기 위해서였다는 이야기다. “성범죄에 해당하는 비뚤어진 성 의식을 마주했을 때 지도자가 읍참마속의 자세로 단호한 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날 “저열한 언어폭력 행사”라면서 후보 사퇴와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준석 후보가) 차마 이 자리에서도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면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후안무치가 곧 젊음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가 해당 발언을 하면서 질문을 던진 상대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도 TV 토론 후 SNS에 글을 올려 “상대 후보를 비방하겠다는 의도로 여성 혐오 발언을 공중파 TV 토론 자리에서 필터링 없이 인용한 이준석 후보 또한 여성 혐오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도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형법상 모욕·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후보 사퇴를 촉구했고,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도 이준석 후보를 정보통신망법 44조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준석 후보가 최근 지지율 상승 흐름에 고무돼 무리한 전략을 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만 남은 토론회”라며 “본인 지지층인 20대 남성을 공략하려다가 중도층의 반감을 산 최악의 무리수”라고 비판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역시 “이번 발언으로 이준석 후보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투표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169 00:04 7,2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0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9,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0,7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7,4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869 이슈 헝가리의 오르반총리 집권 종식 09:10 79
3041868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4/12) 09:10 85
3041867 기사/뉴스 [1보] 4월 1∼10일 수출 252억 달러, 36.7%↑…일평균 36.7%↑ 1 09:06 83
3041866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美·이란 협상 결렬에 2%대 하락…5730선 출발 8 09:05 317
3041865 이슈 실시간 Top100 10위권 들어온 도경수 팝콘 17 09:03 425
3041864 이슈 믿보배 신하균 X 오정세 X 허성태 MBC <오십프로> 대본 리딩 현장✨ 2 09:00 461
3041863 이슈 봄을 덮고 잠드는 고양이 1 08:56 577
3041862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신인 여돌 언차일드 관심 가지고 있는 덬들 난리난 이유.twt 4 08:54 1,453
3041861 이슈 이재용이 1억 주면서 "니가 못생겨서 주는거야" 이러면 받음? 56 08:53 2,015
3041860 유머 ??? : 프로선수가 경기에서 너무 못하면 배임죄인가요? 5 08:53 1,034
3041859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월드와이드 5억불 돌파 28 08:52 694
3041858 이슈 영화 <군체> 🧟‍♂️ 고수 캐릭터 스틸 공개 08:52 590
3041857 이슈 신입이랑 억지긍정 하는 거에 재미들림 5 08:51 1,465
3041856 기사/뉴스 “성과급 13억” “5년 뒤 파이어”…삼성·SK하닉 ‘입사 고시’ 열풍 18 08:47 1,664
3041855 유머 전공을 잘못 선택해 망했다는 사람 9 08:45 2,230
3041854 정보 스윙스는 돈까스를 좋아하지 않아 4 08:45 850
3041853 기사/뉴스 "한국 관광 필수코스 된 약국"...왜 외국인들은 'K-약'에 열광하나 30 08:43 2,297
3041852 이슈 대군부인 보고 나서 갑자기 궁 보고 싶길래 틀었는데 1화부터 신채경양이 19 08:41 3,003
3041851 이슈 스타벅스 살목지점 생기면 싹 다 퇴마됨 23 08:38 4,065
3041850 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61.9%…민주 50.6%·국힘 30.0%[리얼미터] 11 08:32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