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오늘자 슈화 웨이보 게시글 전문.txt
12,903 32
2025.05.28 04:52
12,903 32

정말 사람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평소에 사건을 쫓아보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한 어머니가 목 놓아 외치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2024년 6월 9일, 그녀의 소중한 딸이 청두에서 끔찍하게 생명을 잃은 그 사건이었습니다.


딸을 위해, 또 이 사회를 위해 끝까지 이성을 부여잡고

법이 반드시 답을 내놓기를 바라며 온 힘을 다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아프실까요

비록 우리가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저는 너무나도 슬프고 아픕니다.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착하고, 이해심 많고, 감사할 줄 알고, 효심 깊은 소녀—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었던, 아름답고 빛나는 인생을 살던 그 소녀에게

그런 끔찍하고 무자비한 쓰레기가 다가오다니… 너무 미안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소녀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너를 위해 목소리를 낼 거야.

너를 대신해 정의를 되찾아 줄 거야.

그 순간에도 너는 정말 용감하게 자신을 지키려 했어. 정말 잘했어.

너는 세상에 존재한 그 모든 순간, 참 멋진 사람이었단다.


무서워하지 마.

우리는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을 거야.

이제 너의 엄마와 우리 모두가 널 지킬 거야.

국가도 반드시 그렇게 할 거야.

너와 이 사회를 위해 반드시 정의를 세울 거야.


그리고 사법부에 한마디 더 하고 싶습니다.

부디 두 눈 똑바로 뜨고 보십시오.

개정이 필요한 법이 있다면 제대로 고치고,

‘정상적이고, 사회에 기여하며, 문명적인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이런 인간 쓰레기들은 절대로 놓아주지 마십시오.


그 사람이 어디 사람이든,

어느 병원에서 어떤 정신병 진단을 받았든, 그런 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남의 생명을 앗아가 놓고도 즉시 사형을 받지 않는 게 오히려 관대한 겁니다.


이딴 쓰레기들이

또 “정신이상” 핑계를 면죄부처럼 들이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신이 이상하다면서 칼을 들고 있었다고요?

그럼 왜 인형이나 휴지, 물 같은 걸 들지 않았나요?

왜 하필이면 위험하고 공격적인 무기를 집었을까요?


그 행동을 이해하려는 노력 따위, 애초에 필요 없습니다.

상처를 줬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고,

그 대가는 평생을 갚아도 모자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악마입니다.

그리고 그 악마들은 늘 천사 같은 존재들만 노립니다.

자기와 같은 악마는 건드릴 용기도 없으면서 말이죠.

참으로 비겁하고 가소롭습니다.


공인의 입장에서 저는 이 사건을 꼭 함께 주목해주십사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

어딘가에서도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이미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병을 가진 사람은 보호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쩡한 사람은, 절대로 희생돼선 안 됩니다.

사법부는 이 천사 같은 소녀와, 그녀를 사랑한 위대한 어머니,

그리고 우리 사회를 위해 꼭 정의로운 결과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 01.08 19,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2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로 보는 JYP 빅히트 SM 춤선 23:09 55
2957681 이슈 실시간 미국 미네소타가 계속 난리인 이유(총기사고..) 23:08 197
2957680 이슈 베리베리 데뷔 7주년 기념 자필편지 23:08 63
2957679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구형 앞두고 서초동 집회 '썰렁'…윤 지지자 20명만 3 23:06 206
2957678 이슈 특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싸구려 가짜 정의감과 사명감에 불타는 경우가 많다. 악플을 다는 동안 그 불꽃은 격렬하게 타오르지만 성냥불처럼 금세 꺼지고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도 빠르다. 저자는 묻는다. ‘과연 그렇게 쉽게 잊히는 것을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3 23:04 276
2957677 유머 ((한지우팬클릭금지)) 초딩때 태일이랑(디지몬) 유사먹는 여자애들은 많았는데 왜 한지우만 유사 없었는지 궁예하는 달글 9 23:04 378
2957676 이슈 김세정 - 이름에게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23:02 109
2957675 팁/유용/추천 1월 1주차 신상템 알림 1 23:01 1,096
2957674 유머 엔믹스 릴리가 가장 좋아한다는 동물 3 23:00 321
2957673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소 18 23:00 886
2957672 이슈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아직까지도 욕 엄청나게 먹는 디지몬 17 22:57 1,659
2957671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22:57 141
2957670 이슈 시야 가리는 사육사가 짜증나는 사자 4 22:56 1,021
2957669 이슈 라이브로 케톡 온에어 반응 터진 방금 전 에이핑크 MyMy 2026년 버전 무대 21 22:54 1,179
2957668 이슈 요즘 연예계 상황 보니까 ㄹㅇ 공감되는 글...jpg 12 22:53 3,468
2957667 이슈 빙글빙글 돌아가는 tripleS의 하루 | 트리플에스 | SIGNAL 260109 1 22:52 86
2957666 이슈 가끔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 진돗개 쌍꺼풀 37 22:50 3,636
2957665 이슈 카메라에 찍힌 오렌지 도둑 23 22:50 2,748
2957664 이슈 유니스 엘리시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2:48 327
2957663 이슈 달 쌩얼 공개 14 22:48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