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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학 어디 나왔냐"... 부산서 박주민에게 불쑥 질문 던진 '20대 남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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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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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원 유세' 중이던 박 의원과 대화 시도
"승수효과 설명하라"... 이재명 호텔경제론 비판
朴 "출신 대학 묻길래 '서울대'라고 답하니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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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한 시민과 대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본인을 '20대 남성'이라고만 소개한 이 남성은 느닷없이 최근 이 후보가 언급해 논란을 부른 '호텔경제론'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박 의원에게 "어느 대학교를 나왔느냐"는 뚱딴지같은 질문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이면 시민보다 경제 더 잘 알아야"

당시 상황은 지난 23일 박 의원의 유튜브 채널 '박주민TV'에 올라온 '부산 유세 현장 영상'에 담겨 있다. 이날 부산 광안리 골목을 돌며 유세 활동을 펼친 박 의원은 한 편의점 앞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한 청년이 불쑥 박 의원에게 다가가 어깨를 잡고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박 의원이 "이재명 선거운동 중"라고 답하자, 해당 청년은 "본인은 누구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자리를 뜨지 않고 박 의원과 계속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곧이어 이 청년은 박 의원에게 "승수효과(정부 지출 등 초기 지출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무엇인지 아느냐"라면서 '호텔경제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호텔경제론은 지난 16일 유세 과정에서 이 후보가 언급한 경제모델이다. 당시 이 후보는 한 소비자가 호텔 예약금 10만 원을 낸 가상 상황을 언급하며 "돈이 순환하는 것만으로 경제가 살아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괴짜 경제학"이라며 이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박 의원이 호텔경제론과 승수효과에 대해 설명하자, 청년은 "그건 승수효과가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그러자 박 의원 측 관계자가 '(그럼 당신이) 승수효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년은 답변을 피했다. 그는 "(박 의원이) 국회의원이지 않나. 저는 일반 시민이고. 그러면 누가 더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냐", "내가 더 잘 알아야 하나. 그럼 내가 국회의원 하지"라는 식의 말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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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본인도 모르면서 왜 저러나"

해당 남성은 지지 정당이 없다며 "청년 시민으로서 분노해서 그렇다"며 박 의원이 자리를 뜨지 못하도록 계속 붙잡았다. 박 의원은 "(이 후보의 호텔경제론은) 한계소비성향이 1인 경우를 가정한 순환에 대한 설명"이라고 발언하자, 이 청년은 "알고 있다. 저는 너무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이 언급한 '가정'은 틀렸다고 주장했다.

결국 박 의원 측 영상 촬영팀은 박 의원과 이 청년, 두 사람만 남겨둔 채 이동했다. 이후 박 의원은 촬영팀에 합류해 후일담을 전했다. 박 의원은 "그분이 저보고 '대학 어디 나왔냐'고 하더라. 제가 '어떤 대학을 나와야 좋은 거냐'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서울대 정도는 나와야죠'라고 했다. 제가 '저 서울대 법대 나왔는데요'라고 하니, (그 청년이) 말을 잘 못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청년의 언행에 눈살을 찌푸렸다. 박 의원의 유튜브 영상에는 "술 마신 것 같다. 일부러 시비를 거네" "정작 본인도 승수효과가 뭔지 모르네" "20대 남성에다 호텔경제론을 언급하는 걸 보니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지지자인 것 같은데, 저런 행동은 무례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6968?sid=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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