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아역이었던 배우 김강훈의 근황을 전했다.
이병헌은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 ‘승부’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김강훈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병헌은 “김강훈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 아역으로 나왔던 친구”라며 “‘승부’ 촬영 이후 개봉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시사회 때 오랜만에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근데 정말 놀란 게, 키가 180cm가 넘었다고 하더라”며 “처음엔 무대인사에 함께 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너무 커서... 이 영화가 20년 전에 찍은 것처럼 보일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이병헌의 너스레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강훈은 승부에서 어린 이창호(유아인 역)의 아역으로 등장, 극 초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승 조훈현(이병헌 분)과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도 밀리지 않는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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