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활동에 지장을 준 유튜브 운영자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튜브채널 ‘K-pop idol trainer 인지웅’ 채널 운영자가 지난 3월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의 일부와 업무방해에 관해 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해당 채널은 2023년 7월 오메가엑스 관련 논쟁이 시작되자 “소속사 이적 과정이 사전에 기획된 것”이라는 식의 주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폭언과 폭행 피해를 받은 멤버들이 전 소속사 임원을 자극해 꾸민 일이며 멤버들이 제기한 형사고소가 이미 무혐의로 종결됐다는 등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오메가 엑스의 부친, 전 매니저가 해당 유튜버를 고소한 건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메가엑스는 템퍼링 의혹, 강제추행 피해 등의 부정적인 키워드로 수년째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현 소속사 아이피큐의 입장 발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가 주장한 템퍼링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 또한 없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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