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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물농장 저번주 레전드 회차 수리부엉이 가족과 둘째 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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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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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부부가 12층 아파트 베란다에 새끼형제 2마리를 낳았는데

어느새 폭풍성장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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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이 크니까 이제 집밖에서 지켜보는 일이 잦아진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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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먼저 태어난 첫째는 덩치도 크고 야무져서

슬슬 엄마를 흉내내며 날갯짓 연습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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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질 수 없단듯 형을 따라하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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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사이도 좋고 잘 지내지만

먹이경쟁에선 첫째가 거의 다 독식해버리는...

그래서 5일차이인 형제인데도 덩치차이가 많이 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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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선뜻 내어준 인간엄마는 그저 안타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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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부부가 둥지에 없으니 형제들을 위협하며 맴도는 까마귀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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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상황에 멘붕 온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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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엄마 등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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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부터 살피며 바로 드루와 시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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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목숨이 두개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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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소할때가 된 형제는 문턱을 하나하나 넘는 연습 중

저런 문턱 하나하나가 쟤들에겐 엄청난 벽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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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한번에 성공하는것도

수십번은 도전해야하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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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저 턱이 저렇게 높아보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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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또! 어디선가 구세주 엄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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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갓머니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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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엄마와 아이컨택 후

드디어 턱을 넘는데 성공하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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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집안 왤케 멋있어.. 식구 먹여살리려 야근중인 갓대디가 들고온 선물 스케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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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가 먹이만 보여주곤 날아가서 혼자 먹어버란다? -> 전문가 왈 이소가 임박했단 신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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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베란다 난간까지 도전하던 첫째가 난간사이에 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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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켜보는 부엉이 부부는 어떤 도움도 주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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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끙끙대다 겨우 혼자힘으로 탈출해낸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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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도 계속 난간위를 정복하려고 도전하고

기어코 올라서는데 성공


aFaIpc나도 형처럼 하고싶다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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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따라줘서 서러운 우리 둘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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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어코 성공해버림 ㅋㅋㅋ 포기하지않는 정신 부엉이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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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이경쟁에서도 슬슬 형에게 지지않으려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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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깡으로 먹이도 겟하고! ㅠㅠ 장하다 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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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것을 느끼고 배우는 인간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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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 이소환경이 너무 척박하니 우리가 뭘 도와줄 거 없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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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둬유 지들이 알아서 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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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일 난간에 서서 밖을 살피던 부엉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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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이의 산쪽을 빤~히 바라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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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다?!!

그렇게 정확히 산쪽으로 방향을 잡아 날아간 첫째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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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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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아파트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벽에 충돌 ->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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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손가락이 끝까지 맴찢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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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찾아낸 둘째는

몸은 괜찮아보이지만 놀랐는지 화단에 숨어 꼼짝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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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도 모든걸 지켜본 어미가 둘째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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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있으니 맘이놓여 조금씩 이동하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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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은 불안정한 비행실력때문에 도보이동을 선택

뭐 어떻게든 가기만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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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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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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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지상에 홀로남아 모든게 겁나고 무서운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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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벽3시까지 화단속에 숨었다가 겨우 발걸음을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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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옹벽을 넘어서 차도 - 산으로 가면 되는데

옹벽이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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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포기않고 옹벽 끝까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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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낮은 울타리와 디딜 의자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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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디딤돌 삼아 옹벽위까지 오른 둘째

이제 옹벽에서 날아올라 산으로 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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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파트 안 화단으로 들어온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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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울타리는 너무 높아서 탈출이 불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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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너무 고단했던 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그저 쉬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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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그런 둘째를 발견한 길냥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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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어머니는 위대하다

모든걸 지켜보고 있던 어미부엉이가 길냥이를 내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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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고 다시 힘을 내 아까 그 낮은 울타리로 돌아온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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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다 지켜보고 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째의 부름에 엄마아빠 모두 응답하며 끝까지 둘째를 응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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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날아오른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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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지켜보며 가슴앓이한 인간 엄빠들 폭풍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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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모의 사랑과 교육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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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부름에도 하염없이 멈춰서서 돌아보던 둘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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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산 속으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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