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굿 조현과 故최진실 딸 최준희가 정치적 발언으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조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2030 현실'이라는 제목의 만화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노예혁신당'이 민생지원금을 포퓰리즘으로 활용하고 부채를 다음 세대에 미루는 내용이 담겼다.
조현은 이를 공유하며 "저 돈 안 받고, 차라리 더 열심히 살겠다"며 "발전적인 삶을 살자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6·25 한국전쟁 포스터를 함께 올리며 "우리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 그리고 많은 참전 유공자 덕분에 지금 평화로운 일상을 잘 보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는 글도 함께 적었다.
조현의 이같은 글은 이재명 대선후보와 민주당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됐다.
조현은 수차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왔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 보수 성향 매체에서 작성한 중국인 입국 금지 주장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자"는 글을 올렸다. 또 북한군 감시초소 총격 사건 등의 기사를 올려 논쟁이 되기도 했다.

조현에 이어 최준희도 최근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논란이 되는 중이다. 25일 최준희는 "혹시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정치적 발언하는 건 좀 그렇겠지"라며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선거 날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진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최준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이민이 삶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던 터. 이번 발언과 맞물리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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