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맘 때문에 명품 패딩(몽클레어)을 못 입겠다는 반응도 많았는데.
▶못 입는다 하시는데 계속 착용하시는 분들은 착용하신다. 저랑 다른 비주얼이시더라. (웃음) 해당 (패딩) 브랜드 본사에 계신 분과 만났는데 그분 만나자마자 무릎을 꿇었다, 그분도 무릎을 꿇으시더니 본사에서 너무 좋은 반응이 있다고 하셨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해주셨다. 또 남편들에게 DM을 받은 적이 있다. 한 아이의 아빠인데 '너무 고맙습니다, 아내가 반XXX 목걸이를 사달라 했는데 덕분에 그 소리가 들어갔다'는 아버님 DM을 3개를 받은 적이 있다. 저도 남편한테 사달라고 한 적이 있긴 하다. 나중에 퇴직금으로 사준다고 하더라. (웃음)
-제이미맘, 슈블리맘 등에 공감하는 이유는 풍자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인데, 평소 본인이 생각해 온 과도한 교육열이나 허영심 등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을 투영한 것인지.
▶캐릭터를 만들 때는 일상의 다양한 모습들에서 공감대 있는 인물이나 모습들을 담아야겠다 생각을 해서 시작한 거였다. 특별히 메시지를 담아야지 하는 계획은 없었는데 보시는 분들께서 다양하게 해석해 주신 것 같더라. 그런데 보시는 분들이 오해가 있으신 것도 같아서 조심스럽게 발전시켜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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