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존치' 최종 결정

무명의 더쿠 | 05-26 | 조회 수 33862
<앵커>

지난 2023년 여름 크게 논란이 됐던 육사의 홍범도 흉상 이전 계획이 최종적으로 철회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충무관 앞 현재 위치에 영구 존치합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의 홍범도 장군 흉상 존치 여부 질의에 "존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외부로 옮기지 않고, 교내 종합강의동인 충무관 앞 현재 위치에 홍 장군 흉상을 보존하겠다는 겁니다.

홍 장군과 함께 충무관 앞에 나란히 설치된 지청천, 이범석, 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 흉상도 현 위치에 존치됩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또는 철거 논란은 지난 2022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국민의힘 의원이었던 신원식 안보실장이 홍 장군의 말년 공산당 전력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습니다.

[신원식/당시 국민의힘 의원(2022년 10월) : (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거기에서 거의 1,500명 되는 우리 독립군의 씨가 마르는 데 주역이었습니다. 그리고 레닌한테 가서 레닌의 권총도 받고, 소위 소련군이 된 이분을 굳이 흉상을 세우고...]

이듬해인 2023년 8월 국방부와 육군은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각계의 반발을 샀습니다.

[김태훈/SBS 기자(2023년 8월 국방부 브리핑) : 김일성이 1912년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국방부 자료에서) 지금 1919년부터 22년까지 빨치산 자격으로 전투에 참가했다고 이게 문제가 된다? 왜 문제가 됩니까?]

특히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과 자유시 참변, 그리고 홍 장군과 소련과의 관계를 왜곡하려다 들통나 홍역을 치렀습니다.

그래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외부가 아니라 육사 내 새로 신설되는 독립공원으로 이전하는 절충 방안이 나왔었고, 12.3 계엄 이후에는 현 위치 존치가 유력하게 검토됐습니다.

결국 대선을 코앞에 두고 현 위치 존치가 최종 결정된 겁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호진)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61139?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동묘 옷가게 알바생 할아버지가 말하는 패션에대한 키워드 3가지
    • 23:25
    • 조회 36
    • 이슈
    • TWS (투어스) '너의 모든 가능성이 되어 줄게' Dance Practice (Fix ver.)
    • 23:24
    • 조회 21
    • 이슈
    1
    • 가난하신 분 알티해주세요
    • 23:23
    • 조회 214
    • 이슈
    • 혈육의 풀메이크업을 가까이에서 본 넉살누나의 극딜
    • 23:22
    • 조회 875
    • 유머
    12
    • 이번 컴백 준비하면서 소울푸드 마라샹궈를 끊었다는 오늘자 츠키.jpg
    • 23:19
    • 조회 813
    • 이슈
    8
    • [유퀴즈] 효리수 - 행복한 나를
    • 23:19
    • 조회 401
    • 이슈
    7
    • 올공 입구 어디냐는 질문으로 갓반인 빠순이 구분 가능
    • 23:18
    • 조회 1259
    • 이슈
    26
    • 카톡단톡방이나 셋로그나 루틴은 같은 직장인 친구들
    • 23:16
    • 조회 1434
    • 유머
    6
    • 꿈 많은 여고생 안타까운 참변…“집 밖이 너무 무섭다”(+다친 피해 학생 인터뷰 나왔어!)
    • 23:14
    • 조회 1982
    • 기사/뉴스
    31
    • 안온한 밤에 야르한 얼굴로 윤슬 불러주는 NCT 127
    • 23:14
    • 조회 417
    • 이슈
    4
    • 유미 누나를 귀여워하는 연하 남친.gif
    • 23:12
    • 조회 1502
    • 이슈
    14
    • [#SBSKPOPCON] 빌리 - ZAP / WORK (COMEBACK SHOWCASE)
    • 23:10
    • 조회 83
    • 이슈
    2
    • [KBO] 1년에 몇번 보기 힘들다는 진귀한 장면 오늘 나옴.gif
    • 23:08
    • 조회 2085
    • 이슈
    23
    • 오늘 전세계 기준 유튜브 일간 1위 찍은 한국 아이돌
    • 23:08
    • 조회 2590
    • 이슈
    9
    • 아일릿 × 캣츠아이 Pinky Up 챌린지🩷
    • 23:07
    • 조회 630
    • 이슈
    3
    • 지금 주식. 뭐 이런 거 할 때가 아닙니다
    • 23:07
    • 조회 2418
    • 이슈
    14
    •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어비스"
    • 23:06
    • 조회 341
    • 이슈
    7
    • 프랑스, 지중해 핵항모 홍해로 이동…호르무즈 개방 대비
    • 23:06
    • 조회 199
    • 기사/뉴스
    • [선재업고튀어] 남주가 여주한테 첫눈에 반하던 날.twt
    • 23:05
    • 조회 1569
    • 이슈
    22
    • NEXZ(넥스지) "Mmchk" Performance Video Teaser
    • 23:05
    • 조회 63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