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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역성장 충격 속 환율은 1,300원대로 하락…인하로 내수 살려야"
"하반기 1∼2회 더 내릴듯…통화완화로 집값·가계부채 뛸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경기 부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이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0.2% 뒷걸음쳤고, 미국발 관세전쟁 등의 영향으로 향후 수출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라도 낮춰 소비·투자를 살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충분한 재정정책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금리를 내려도 경기 부양에 한계가 있고, 결국 부동산으로 다시 돈이 몰려 가계부채 등 금융 불안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이는 직접적으로 단기 시장금리를 낮춘다.
하지만 장기 금리의 경우 미국·일본 국채금리 상승과 국내 추경 등의 영향으로 오르면서 시장의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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