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세일즈'를 영어로 할 수 있다"며 본인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유세에서 "누군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영어를 잘하는 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한다. 그러나 전 대한민국 외교는 정상회담을 넘어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들은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미국에서 컴퓨터과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며 "지금 당장 실리콘밸리에 가도 저랑 동문수학한 친구들이 실리콘밸리의 주요 IT기업의 관리자로 있다. 뉴욕에 가도 동문수학한 인사들이 금융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돼서 미국에 가면 시간을 내서 미국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다"며 "블룸버그, CNN 등 어디든 출연해서 대한민국 세일즈를 영어로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지도자가 대한민국의 요구를 직접 영어로 알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약점을 꼬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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