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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대표, '그알' 3억원 규모 민사소송 패소

무명의 더쿠 | 05-25 | 조회 수 12551

서울남부지법 민사21단독 김창현 판사는 최근 전 대표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PD, CP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그알' 방송 내용이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하거나 허위임을 인식하면서 방송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 특히 문제가 됐던 '그알' 방송이 다소 공정성이나 균형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인정했으나, 이를 명예훼손 행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전 대표가 '그알' 측의 인터뷰 요청을 10회 이상 모두 거절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소송 비용은 어트랙트가 부담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2023년 8월 방송한 '그알'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을 조명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 주장과 감정에 의한 호소, 사실관계 유무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사안들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즉각 논란이 일었다.

 

또한 '그알' 측이 케이팝 산업의 수익 구조, 계약 구조를 도박판에 비유해 연예계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특히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와 제작사 등 업계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해당 사건과 무관한 블랙핑크, 뉴진스 등 인기 걸그룹과의 성적을 잘못 비교하며 피프티피프티를 동일선상에 놓으려 했고, 방탄소년단(BTS)을 클로징 멘트에 직접 언급하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등 타 아티스트에게도 민폐를 끼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한국 매니지먼트 연합, 한국연예제작사협회 등이 나서서 '그알'이 편파적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고, 시청자 민원이 쏟아지며 폐지 여론까지 불거졌다. '그알'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4년 3월 '그알'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고, SBS 또한 일부 책임을 인정하며 재취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 달 뒤인 4월 전 대표가 '그알' PD와 CP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으나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서 1심에서 패소한 것이다.

 

https://v.daum.net/v/20250525124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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