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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일보 기자 : (이재명)후보님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입법부가 지금 민주당만 171석이고, 그래서 입법부랑 행정부를 사실상 독점하게 되는 형태가 아니냐, 이런 구조 때문에 무리한 정책을 좀 과도하게 밀어붙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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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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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님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입법부가 지금 민주당만 171석이고, 그래서 입법부랑 행정부를 사실상 독점하게 되는 형태가 아니냐, 이런 구조 때문에 무리한 정책을 좀 과도하게 밀어붙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오늘 행정부 권력 약화하는 방안 내신 것 같기도 한데, 결국 이게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관련한 우려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이에 대한 이재명 답변



입법부가 다수당인데 행정권까지 가지면은 일방적이지 않냐 이런 지적을 하시는데 저는 좀 황당해요. 지금까지 여대야소가 대한민국 헌정사의 대부분이었어요. 야당 숫자가 다 적었어요. 야당이 많았던 게 얼마 안돼요. 여당이 원래 다 많았어요. 야당이 많은게 이번에 예외적인 아주 특수한 사례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집권여당이 국민의 뜻을 어기고 반국가적인, 반국민적인, 반역사적인 그런 행태를 보이니까 국민들이 통제하라고 야당에 다수 의석을 주신 거 아닙니까? 그런데 행정도 엉망으로 하고 심지어 계엄으로 군사쿠데타까지 일으켜서 자기 권력을 더 강화하겠다, 이 못된 권력을, 이 무책임하고, 무관심하기까지 한, 민생과 국민에 무관심하기까지 한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위한 권력을 영구적으로 무한대로 키우겠다, 이러니까 지금 바꾸는 중 아닙니까?


그러니까 집행 권력과 입법 권력을 왜 동시에 갖느냐, 동시에 갖는 게 문제다, 이런 전제로 말씀하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그게 국민의힘의 주로 주장같아요.


그렇게 하면 그러면 여대야소가 아니라 여소야대가 정상 상태냐, 일이 안되잖아요. 일이 안되는 것보다는 일이 되는 게 낫죠. 통제 시스템도 충분히 있지 않습니까. 언론의 통제도 있고, 국민의 감시도 있고, 제도들도 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처럼 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뜻을 어기고, 역주행을 해가지고 국민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그런 바보짓을 왜 하겠어요. 저는 술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들 부정부패 저지르지 않아요. 저도 부정부패 그런 거 하지 않았습니다. 평생 업자들 사적으로 만나본 일 없어요. 일부러 안 만났어요. 차 한 잔 얻어먹은 일 없어요. 철저하게 관리해서 제 주변 사람들이 실제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범죄에 연루돼서 권력을 이용해 막아야 되는 그런 일 없습니다.

 

그걸 왜 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국민들한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서 국민들로부터 칭찬받을까, 그게 제 최대의 관심사인데. 그럼 일을 잘 하려고 노력하지, 반국민적인, 반역사적인, 비상식적인, 왜 그런 짓을 하겠어요. 왜 그런 걱정을 합니까. 오히려 둘 중 선택해야 된다면, 여소야대가 바람직하냐 여대야소가 바람직하냐, 이 둘 중에 선택해야 된다면, 정상적인 국정을 위해사는 여대야소가 바람직해요.


집행 권력을 가진 대통령 행정부가 반국민적이고 엉터리일 때, 그때는 국민들이 선택하지 않습니까. 선택해서 야당에 의석을 많이 주죠. 우리가 국정을 엉망으로 한다, 그러면 지방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우리가 많이 지겠죠. 그 국민의 상식, 국민의 위대함, 이런 것들을 간과한 그야말로 반국민적인 사고 아닌가요? 국민이 그걸 왜 용인하겠어요. 다수당이 대통령 선거에 이긴다, 국민이 선택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하면 안돼, 당신들은 국회 의석이 많으니까 대통령되면 일방적으로 할 거 아니야. 왜 그런 얘기를 합니까? 그건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 선택해야 된다면 정권이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반국민적인 그런 상태가 아니라면 오히려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는 측면에서는 여대야소가 바람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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