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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중후한 조남순, ‘미녀와 야수’의 다정한 포트 부인, 그리고 수많은 중년 여성 캐릭터의 숨결을 입힌 목소리
. 한국 성우계의 ‘거목’ 임수아 선생이 2025년 5월 22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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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탐정 코난’·‘디즈니 클래식’의 한국 목소리
가장 널리 기억되는 작품은 단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속 조남순, 배미옥 캐릭터와 디즈니 명작들이다. <미녀와 야수>의 포트 부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메리웨더, <포카혼타스>의 윌로우 등 원작 성우들의 감정을 그대로 살린 한국어 더빙은 지금까지도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2017년 10월까지도 투니버스 <명탐정 코난> 더빙에 참여한 그는, 은퇴 없이 현역을 지킨 베테랑 성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