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RohFoundation/status/707017599180099584
"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여성들이 아이를 많이 낳자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아이를 낳고 안 낳고는 개인의 가치관이고 사회의 문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정부로서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시키고 일자리를 구하고 노후까지 대비하는 하나하나의 과정이 고통스럽고 불안한데, 이것을 그대로 둔 채로 아이를 낳자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다 준비된다고 해서 아이를 많이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여성들이 판단할 문제고 적어도 국가로서는 키우고 공부시키기가 겁이 나는 게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006년 여성계 신년인사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2030년, 2050년에 미리 대비해나가야 한다. 사회적 의제로 고령화사회와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자"
노 대통령은 정부의 중장기 재정계획을 설명하면서 “2030년 계획을 보니 여성들의 몫이 많았다”며 “보육은 90% 정도를 정부가 책임지도록 되어 있다”고 밝히고 “여성들의 역할이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를 "먼저 세를 확보하고 제도를 확보하고 그 다음에 그 제도의 내용을 채워가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여성의 문제를 모두가 추구하는 가치, 즉 민주주의, 정의, 보편적 인권 문제로 보고 함께 풀어가자”고 당부했다.
https://archives.knowhow.or.kr/m/record/all/view/204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