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아인]
1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선수들이 밤새 파티를 즐겼다.
17년간 무관에 시달린 토트넘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은 더욱 간절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17위까지 떨어졌지만 그나마 유로파대회에서 선전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토트넘은 승리를 마음껏 기뻐했다.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눈물을 펑펑 흘렸고,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고 토트넘 선수단과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선수들도 저마다 가족들과 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축하했고, 버스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파티를 즐기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늦은 밤까지 음악을 크게 틀고, 피자를 먹으며 샴페인을 터뜨리기도 했다. 매체는 선수들이 유니폼 차림을 그대로 한 채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까지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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