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에 대해 알아본 것.

1. 역사적으로 바다를 지배하던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해 왔음.(ex. 산업혁명기 영국, 현재 미국 등)
2. 이제까지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국제무역의 주요 큰 길에서 다 벗어나 있었음.
(실크로드, 향신료 루트, 대서양 루트, 파나마 루트 등)
3. 이런 상황에서 이제까지 막혀 있던 유일한 큰 항로가 북극항로.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항로가 열리게 됨. 이 북극항로는 한반도를 경유해서 가는 길임.
4. 그런데 그냥 지나가는 길 옆은 발전하지 않음. 고속도로만 봐도 그럼. 그래서 우리는 이 북극항로에서 거점 항구를 우리나라에 확보해야 함.
5.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다 보니까 발전하는 방식이 석유 같은 원재료를 수입해서 우리나라에서 가공해서 파는 식이었음.
6. 이 석유는 중동에서 선박을 통해서 수입해 오고, 만들어낸 상품을 이 항로를 통해서 판매해 왔음(이게 수에즈 운하 항로 또는 남방항로라고도 함). 이 항로의 해역의 안전을 지금까지 미국이 지켜왔는데, 이건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네가 중동 석유를 쓰기 위해서 안전을 지켜옴.
7. 그런데 미국이 셰일혁명이 일어나면서 이제는 석유를 수입해서 쓰는게 아니라 자국에서 자급하고 수출여력까지 생김.
8. 그 결과 미국이 이 해역의 안전을 본인들이 지킬 필요성을 상실함.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가 지켜줄 테니까 너네가 돈을 내든지, 아니면 니들이 알아서 안전을 지켜라 라는 식으로 변화함.
9. 이 항로는 남중국해, 이란-이라크 등 문제의 소지가 일어날 구간이 매우 여러 군데고, 그 중 하나만 막혀도 우리나라는 마비된다고 보면 됨.
10. 이 남방 항로가 막혔을 때 북극항로가 있고 없고는 어마어마한 차이
11. 만약 북극항로가 열리고 우리나라의 남쪽(부울경 등)에 거점항구가 생기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르네상스가 열릴 수 있음.
12. 현재 우리나라 저출산 등 수많은 문제의 근본 원인은 수도권에 모든 인구가 집중되는 것에 있는데, 이 북극항로의 거점항구가 우리나라 남쪽에 생기게 되면, 현재 수도권 1극체제가 수도권과 남부 양극체제가 되면서 효과적인 인구의 분산이 가능해짐.
13. 북극항로는 대한해협을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울경이 아주 좋은 위치라고 할 수 있음.
14. 큰 항로의 거점항구는 미친듯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싱가포르임. 여긴 원래 어디 시골마을 같은 곳이었는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항로의 거점항구가 되면서 현재의 싱가포르가 된 것임.
15. 북극항로는 대한해협을 지나가는 항로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자에서 일본은 빠지는 편임. 일본은 주요 항구가 자국의 동쪽, 태평양 쪽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실질적으로 북극항로의 거점항구의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중국(상하이 등의 중국 동남쪽의 항구도시들)과 한국(부울경)임.
16. 객관적으로 중국이 더 유리함. 중국 자체의 체급이 있기 때문. 실제로도 중국 상하이는 물동량 처리량이 우리나라 부산의 두배는 되는 거대항구. 1:1로 경쟁하면 우리나라가 훨씬 밀림.
17. 그런데 이 항로를 주목해 보면, 항로 자체가 거의 러시아의 영향권을 빙 둘러가는 길임을 알 수 있음. 즉 러시아와의 관계가 아주 중요.
18. 여기서 우리나라가 지금 명함을 내밀어 볼 수 있는 실마리가 만들어짐.
19. 또한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는 아무래도 중국에 거점항구를 두기를 꺼려할 것임. 중국의 지나친 확장을 견제할 수밖에 없음. 그래서 우리나라 부산에 거점항구를 확보할 가능성이 생김.
20. 결정을 미국과 일본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에서는 저 두 나라는 우리나라를 도울 수밖에 없는 구도임.
21. 러시아 입장을 보면, 현재 러-우 전쟁을 하면서, 아무래도 당분간 유럽과의 관계는 좋기가 어려움.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불황이 필연적으로 오게 되는데, 이 경우 러시아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석유와 가스를 팔아서 경제를 메꿔야 함. 현재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 전쟁 중에 폭파된 상태기도 해서, 러시아는 동쪽으로 천연자원을 팔아야 할 필요성이 있음. (한, 중,일)
22. 그런데, 사실 러시아는 중국을 안 좋아함. 왜냐면 긴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으며, 현재도 국경선 문제(연해주 등)가 존재하고 있으며, 실제로 핵전쟁 직전까지 간 적도 있음. 그러므로 러시아에게 중국은 미래의 잠재적인 주적의 가능성이 높음(현재 트럼프를 위시하여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는 이유기도 함). 그래서 협력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23. 또한 러시아는 일본하고도 영토 분쟁이 존재함. 과거에 러일전쟁도 있었음.
24. 반면에,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한번도 적극적인 적대국이 되어본 일이 없음. 그래서 러시아 입장에서는 한국이 협력하기에 가장 적절한 상대임.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음.
25. 러시아의 가스를 우리나라가 수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북한에 대한 걱정이 높은데, 사실 이 가스관은 극한 상황에서도 계약을 일방적으로 끊는 경우가 없었음. 실제로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할 때에도, 동유럽으로 가는 가스를 전쟁하면서 3년동안 제대로 끊지 않았음.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기 때문임. 계약이 끝나고 올해 1월에 가스를 끊었음.
26. 또한 천연가스는 부피가 커서 보관이 안 된다는 특징이 있음. 석유 같은 건 통에 담아서 저장할 수 있지만 천연가스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중간의 북한의 탈취.. 같은 걸 우려할 필요가 생각 이상으로 낮음.
27. 만약 북핵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북한이 경제발전을 하려고 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의 60년대에 하던 노동집약적 경공업 정도일 것임. 그런데, 산업을 돌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연료가 필요함. 이때, 그들이 쓸 수 있는 연료를 생각해 보면, 저가의 공해도가 높은 연료 등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28. 그렇게 가정했을 때, 생겨나는 대기오염을 남한은 직격으로 처맞게 됨..... 미세먼지의 천국이 될것임. 현재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서해를 건너서 날아오는데.... 북한에서 날아온다고 생각해 보자
29. 그렇다고 우리 공기 거지같아지니까 너희는 쓰지 마 할 수 있냐면 그건 아닐것임
30. 이 경우도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이 답이 될 수 있음.
31. 가스관을 통과하는 나라는 그에 걸맞는 통행?료를 받게 되는데(우크라이나도 전쟁 중에 이걸 받아옴) 북한이 이 통행료로 천연가스를 걸맞는 가격만큼 제공받아서 사용할 수 있어야 우리 나라의 대기 문제가 해결책이 생김.
32. 정리해 보면, 현재 상태로는 북극 항로의 거점 항구를 가지게 되는 나라는 중국이 일방적으로 유리하긴 함. 하지만 미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나라가 그 거점 항구의 지분을 어느 정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임.
33. 우리가 거점항구를 유치한다고 해서 이게 우리나라가 100퍼센트 가져오고 중국이 0퍼센트 가져온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님. 중국과 부울경이 거점항구의 역할을 나누어 가질텐데, 우리가 10퍼센트 가져오느냐, 30퍼센트를 가져오느냐, 50퍼센트를 가져오느냐 그런 문제인 것.
34. 즉, 조금이라도 더 많은 비율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정리를 해도 많네... 진짜 중요한듯;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