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 모르게 시켰다"면서... '법사폰'엔 비서와 연락 내역 없어
7,758 6
2025.05.22 18:34
7,758 6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2216040003997?did=NA

 

법사폰 세 대에 유 전 행정관과 통화·문자 없어
전씨 "어떤 수단으로 연락했는지 기억이 안 나"
①증거인멸 ②여사 지시 ③제3자 가능성 등

 

건진법사 전성배(65)씨가 사용한 이른바 '법사폰'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유 전 행정관을 이르면 이번 주말 다시 소환해 전씨와 연락 기록이 없는 이유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22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부(부장 박건욱)는 지난 17일 전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며 유 전 행정관과의 관계와 연락 내역 등을 확인했다. 전씨는 통일교 세계본부장이던 윤모(48)씨로부터 2022년 4월과 7월, 샤넬백을 1개씩 받았다. 샤넬백 가격은 각각 1,000만 원 이상, 800만~9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를 김건희 여사 모르게 유 전 행정관에게 주며 조금 더 저렴한 샤넬 제품 여러 개로 바꿔 오게 했다. 교환 제품을 받은 뒤 자신이 잃어버려 김 여사에겐 전달하지 못했다는 게 전씨 주장이다.

그러나 유 전 행정관에게 심부름을 시켰다면서 정작 법사폰에 통화 내역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며 법사폰 3개를 찾았다. 전씨는 윤씨에게 샤넬백을 받기 한참 전부터 이 폰들을 썼는데 유 전 행정관 연락처는 저장돼 있지만,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은 없었다. 포렌식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소통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법원 영장으로 가능한 통신사실확인자료 조회 기간도 최대 1년이라 2022년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압수수색으로 유 전 행정관 휴대폰도 확보했지만 최근 교체한 아이폰 기기로 드러났다. 전씨와 유 전 행정관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는 현재까지 없는 셈이다. 전씨는 "(유씨와) 어떤 수단으로 소통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전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는 검찰은 이들이 ①증거(연락 내역)를 인멸했거나 ②김 여사 지시로 이뤄져 소통할 필요가 없었거나 ③제3자를 통하거나 제3의 장소에서 선물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행정관을 최근 참고인 조사했던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재소환해 샤넬백 교환 과정에 김 여사 개입이 없었는지 등을 재차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샤넬백 외에 전씨가 윤씨에게 받은 6,000만 원대 '그라프'(Graff)사 목걸이 행방도 추적 중이다. 이에 대해서도 전씨는 "언론 등을 피해 거주지를 여러 번 옮기면서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간 자신이 머물렀던 은신처도 검찰에 공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법사폰에 남은 문자를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근거로 들고 있다. 2023년 11월 29일 윤씨는 전씨에게 '전에 가방이랑 목걸이가 걸리네요. 목걸이는 고문님이 가지고 있나요' '부킹(예약)하고 연락드릴게요. 목걸이는 그때 보관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제가 다시 돌려가지고 있겠습니다'라고 보냈다. 이에 전씨는 '만나서 말씀드릴게요'라고 답했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받는 영상이 공개돼 한참 논란이 일었던 시기와 겹친다.

검찰은 전씨가 목걸이를 받은 뒤 1년 이상 보관한 점, 디올백 사건이 터지자 서로 문자를 주고받은 점 등을 토대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98 00:05 14,2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221 유머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국산게임 하게 되는 이유....youtube 22:47 75
2957220 이슈 솔로지옥 직진남을 뚝딱이로 만든 레전드 연프 여출 22:47 175
2957219 이슈 애매하게 5,6년 올드한게 아니라 한 30년 올드해버리니 오히려 힙함 ㅋㅋㅋ 4 22:46 595
2957218 이슈 나야, 최강록 소주 출시! 4 22:45 672
2957217 유머 1990년대 IT보안기술 5 22:43 435
2957216 이슈 드디어 등장해버린 두쫀쿠 끝판왕..jpg 25 22:41 2,429
2957215 유머 법원 위스키는 어디서 사냐 7 22:41 809
2957214 이슈 박나래vs매니저 논란 약간 반전? (새로운 이진호발 소식) 15 22:40 2,822
2957213 유머 [먼작귀]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하치와레(일본연재분) 5 22:39 225
2957212 이슈 잼민이때 키자니아 갓는데, 키조라고 거기서만 쓸 수 잇는 화폐가 잇엇음 2 22:39 457
2957211 기사/뉴스 문과 전문직 '사망 선고' 내린 미 경제학자들…"앞으로 법조계 진로 절대 안 돼" 5 22:38 625
2957210 이슈 후카다 쿄코 리즈시절 1 22:38 349
2957209 유머 시아버지 :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 얘기해 다 해줄게 며느리 : 신선한 전복? 4 22:38 1,178
2957208 이슈 거침없이 하이킥 명장면 1 22:37 248
2957207 이슈 대만 청춘영화 주인공 같은 클유아 김성민 대만 출국 사진 2 22:37 365
2957206 이슈 재택근무vs사무실출근 연봉 2배차이 난다면? 3 22:36 678
2957205 기사/뉴스 하희라 “아들 얼굴 본 사람들 ♥최수종 성형 의심, 딸은 완전 아빠 눈”(옥문아) 22:36 998
2957204 유머 ??? 안성재.... 못참겠다는듯 안아버리네 5 22:36 1,311
2957203 이슈 아이슬란드 여행 갔다와서 서울에 집 산 사람 7 22:35 1,830
2957202 유머 흑백2 태안(출신) 셰프 오늘 개업 5 22:3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