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문수, 의협에 "무조건 사과…의료정책 의사 말 들어서 할 것"(종합)
9,605 26
2025.05.22 17:15
9,605 26

"가장 전문성 있는 분들이 반대하는 걸 하다가 국민 피해…정당화 안 돼"

의협 "金, 6개월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의료 문제 해결 의지 표명"

이미지 확대
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
의정갈등 해법 설명하는 김문수 대선후보
의정갈등 해법 설명하는 김문수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김택우 의사협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정갈등 해소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2025.5.2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권지현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장기화한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왜 이렇게 우리가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인재들이 공부를 못할 정도로 만들었나. 저는 무조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과 왜 정부가 이렇게 서로 의견이 안 맞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책임 있는 (전)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의사 선생님 거의 다가 문제를 제기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정말 의사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생각지도 않은 엄청난 충격이 장기화해 저희 집안에도 아주 가까운 분들이 의료 대란 속에서 불행한 일을 당한 게 주변에 많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의료 정책을 의사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서 하겠다"며 "안 듣고 일방적으로 하는 건 옳지도 않고 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그 분야에 전문성 있는 말, 다수의 말을 들어서 모두가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며 "가장 전문성 있는 분들이 가장 반대하는 걸로 많은 국민이 피해 보게 하는 것은 어떤 이론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극단적인 사람"이라며 "잘못된 것과는 죽기 살기로 싸우는 대신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죽더라도 잘한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획기적이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행복을 높인 게 의사 선생님이라는 게 확고한 경험이고 신념"이라며 "절대로 이런 충돌이 없고 충돌로 인해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2114151001?section=election2025/news&site=topnews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76 12.19 64,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41 기사/뉴스 곱씹을수록 마음이 아려오는 박서준의 사랑법, <경도를 기다리며> 22:04 22
2942540 유머 탈출고양이 방지 아이디어 22:04 32
2942539 이슈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의 친아들…친모도 꾸준히 만나 3 22:04 316
2942538 유머 개인정보 유출 후 시기빨 잘 받아서 잘 묻혀진 회사 22:04 284
2942537 이슈 ‘Talk to You’ Relay Performance w/ 투바투 연준 with 투어스 지훈 6 22:03 41
2942536 이슈 어른들이 'ㅋ' 하나만 보내는 진짜 이유 밝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 22:03 492
2942535 유머 최홍만이 라면, 우유 들고있으면 이런 느낌 22:02 234
2942534 이슈 해리포터 위즐리가 형제들 뭔가 각각 누군가의 호그와트 첫사랑이었을거 같은데.txt 3 22:02 230
2942533 이슈 [COVER] ‘Laufey - Winter Wonderland’ by 미야오 가원 ❄️ 22:01 20
2942532 유머 아빠 동백나무는 얼마나 살아? (.feat 악귀) 22:01 167
2942531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22:00 164
2942530 유머 해리포터 이모부가 성동일이었다면...if 8 21:59 620
2942529 정보 BL주의) 달달하고 가슴 뛰는 고백 장면들 모아보기 1 21:59 447
2942528 이슈 해당 기능은 접근성이 기이할 정도로 쉽고, 해당 기능을 사용할 경우 사용한 본인이 저작권 위반이 됩니다... 해당 작가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할 경우, X는 전혀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21:59 426
2942527 이슈 호랑이견주 후원금내역보려면 보내야하는것 4 21:58 733
2942526 유머 펭수한테 가까이 오지말라는 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1:58 383
2942525 이슈 해리포터에서 허마이오니가 헤르미온느가 된 이유.jpg 5 21:58 593
2942524 유머 요똘(윤남노)님은 그냥 배가 고프신거였구나...? 11 21:55 1,079
2942523 이슈 연말에 넷플릭스 티비쇼 부문과 영화 부문 쌍으로 1위한 한국 컨텐츠들 3 21:55 1,065
2942522 이슈 방탄 제이홉 오늘의 무도키즈 인증 7 21:5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