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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조계종 종교편향대응특위 "김문수 후보, 기독교 편향 발언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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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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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교편향대응특위는 김 후보가 지난 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한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한국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와의 교육 정책 협약식에서 “공산 대륙의 끄트머리에서 자유의 대한민국을 세우게 된 것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조계종 종교편향대응특위는 “김 후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 ‘기독교 학교와 선교사의 역할이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발언함으로써, 기독교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발전에 기여한 종교처럼 말했다”며 “기독교계에 대한 덕담의 수준을 넘어서 기독교 편향적인 발언을 한 김 후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특정 종교의 나라가 아닌 다양한 종교와 사상을 가진 국민이 함께 공존공생하는 공동체다. 1700년 전통의 불교를 포함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나라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이루어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가 된 사람이 기독교 편향적으로 국가를 규정하고 자신을 ‘신의 사명’으로 포장하는 것은 지극한 종교 편향이며 국민 분열과 갈등의 불씨를 키우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계종 종교편향대응특위는 “김 후보는 기독교 편향적 발언으로 대한민국 역사와 헌법을 왜곡하고 부정한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정교분리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공식적으로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종교편향대응특위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종교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되며 각각의 종교를 존중하고 국민 모두의 신앙의 자유와 존엄을 훼손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공직자와 정치인의 특정 종교 편향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20819?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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