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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패패패패패' 이러다 9위 둥둥섬 될라…이틀 연속 고졸 신인 선발 출격, 5월 마지막 버티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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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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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곽빈과 홍건희에 최승용까지 없다. 또다시 9위로 추락한 두산 베어스가 마운드 위기 속에 5월 막판 마지막 버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5연패에 빠진 두산이 이틀 연속 고졸 신인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 올릴 정도로 힘겨운 상황에 처했다.

두산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치러 1-9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19승 2무 27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지난 20일 잠실 SSG전에서 외국인 투수 잭 로그를 내세우고도 대체 선발 투수 전영준을 낸 SSG에 3-5로 뼈아픈 석패를 당했다. 

반대로 두산은 21일 경기에선 선발 매치업이 확실히 밀렸다. 상대 외국인 1선발 드류 앤더슨과 만난 두산은 고졸 신인(2025년 신인 2라운드 전체 16순위 지명) 투수 최민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데뷔 첫 1군 등판을 선발 마운드에서 치른 최민석은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희망적인 투구 내용을 남겼다. 

최민석은 1회 초 상대 상위 타선과 맞붙어 삼자범퇴 이닝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최민석은 2회 초 2사 뒤 연속 볼넷 허용 뒤 정준재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이중도루 허용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한 최민석은 2사 1, 3루 위기에서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최민석은 3회 초 1사 뒤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고명준과 최준우를 범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최민석은 4회 초 탈삼진 2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최민석은 5회 초 수비 전 박정수에게 공을 넘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두산은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1-9로 압도당하는 패배를 맛봤다. 9회 말 대타 김인태의 솔로 홈런이 영봉패를 면하게 했다. 

두산은 지난 주중 대전 한화 이글스 3연전을 모두 싹쓸이 승리로 담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지난 주말 광주 KIA 타이거즈 3연전에서 모두 패해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대체 선발을 2명이나 써야 하는 이번 주중 시리즈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첫 경기를 내주면서 장기 연패를 각오해야 하는 분위기다. 

 

두산 벤치는 22일 선발 투수로 다시 고졸 신인(2025년 신인 3라운드 전체 26순위) 홍민규를 예고했다. 홍민규는 지난 16일 KIA와 더블헤더 2차전에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올라 3.2이닝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홍민규 선수는 신인임을 고려하면 괜찮은 투구를 보여줬다. 다만, 다음 선발 등판 여부는 고민해야 한다. 어제처럼 카운트 초반 계속 볼로 시작해서 가면 투수는 어렵다. 60구 정도 던지니까 힘이 떨어지기도 하더라. 어제는 긴장했는지 불펜에서 보인 그림과는 달랐다"라고 바라봤다. 

하지만, 이 감독은 홍민규에게 다시 한번 더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했다. 시즌 초반 불펜에서 선보인 안정감을 고려하면 단 한 차례 선발 등판 기회로 홍민규를 판단하기엔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두산은 잔여 시즌 5선발 자리를 두고 계속 고민을 이어가야 한다. 토종 다승왕 곽빈은 이번 주 다시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군 복귀 시점을 타진할 예정이다. 손톱 깨짐 부상으로 지난 주 이탈한 최승용은 말소 10일 뒤 돌아올 계획이다. 어쨌든 남은 5월 5강 경쟁권과 멀리 떨어지지 말고 어떻게든 버티는 게 관건이다. 이미 8위 KIA와도 3경기나 벌어진 가운데 두산이 9위 둥둥섬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86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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