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족 논란·사생활 구설 모두 이겨낸 손흥민, 흔들림 없이 우승으로 보여줬다
31,473 330
2025.05.22 12:23
31,473 330

 

사생활 논란, 가족 리스크, 부상과 벤치 대기. 수많은 역경을 딛고, 손흥민(33, 토트넘)이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년 만에 무관을 탈출했고, 손흥민은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소속팀에서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과 수비에 기여했고, 종료 휘슬과 함께 태극기를 두른 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토트넘의 '캡틴'으로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 영광 뒤에는 누구보다 혹독했던 몇 달이 있었다.

 

손흥민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한 협박 사건에 휘말렸다.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범 B씨는 손흥민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주장을 앞세워 수억 원의 금전을 요구했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실제 임신 후 중절수술을 받았으나 아이의 친부가 손흥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에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친형 손흥윤 수석코치가 운영 중인 'SON축구아카데미'가 아동학대 논란으로 법적 처벌과 체육단체 징계를 동시에 받았다. 손 감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벌금형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았고, 스포츠공정위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흥윤 수석코치는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 입장에선 가족 모두가 구설에 오른 그야말로 '시련의 시기'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손흥민은 팀을 버티게 했고, 주장으로서 끝까지 팀을 하나로 묶었다. 부상 여파로 시즌 막판 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 벤치 출발이라는 결정도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마침내 손흥민은 태극기를 두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EFA는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관중석 쪽으로 다시 돌아와 단독 세리머니를 펼쳤고,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순간을 가장 자격 있게 누릴 선수는 바로 이 한국인 공격수였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이겨냈고, 마침내 우승이라는 결말을 스스로의 손으로 써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9/0005311269

댓글 330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10 00:05 9,28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33,6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0,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2,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73,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2,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2,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3655 이슈 [2026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kg 장동환 은메달🇰🇷🥈🥈 4 18:20 76
3173654 유머 너네 한번 사는 인생 할 말은 하고 살아라 1 18:20 365
3173653 이슈 아이브 장원영 × 로라로라 26 겨울 컬렉션 2 18:18 305
3173652 이슈 [2026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 이현지 은메달🥈🥈 6 18:18 198
3173651 이슈 [아시안게임]유도 여자 +78kg 이현지 은메달🥈🎉 1 18:18 56
3173650 기사/뉴스 올데프 타잔, 대학 축제서 관객에 몸 던졌다가…바닥에 '쿵' 23 18:16 2,064
3173649 기사/뉴스 불타는 학교, 3천명 체포…프랑스 휩쓴 '고교생 분노 시위' 18:16 169
3173648 유머 먼작귀 인어섬 인형 못 구해서 우울해하니까 엄마가 가지고있는 인형을 꼬물꼬물 꾸며줌 9 18:15 726
3173647 기사/뉴스 ‘86세’ 사미자, 친일파 언급 “일제강점기, 순사 절반 이상 조선인” 18:14 485
3173646 유머 치이카와 영화내용 스포 4 18:14 329
3173645 기사/뉴스 ‘암살자(들)’ 로튼토마토는 인정했다…‘신선도 100%’[스포츠경향 이다원 기자] 국내에서 진통을 앓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2일 ‘암살자(들)’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8 18:14 271
3173644 유머 음? 얘네 손잡고싶은데 볼살때문에 손이 안닿는건가? 2 18:10 1,039
3173643 이슈 탑 열애설 반응이 나쁜 이유 23 18:09 4,011
3173642 기사/뉴스 그래미, 예정대로 ‘아시안 팝’ 부문 신설… BTS·스키즈 미출품 17 18:08 735
3173641 정치 [속보] 김여정, 李대통령 '군사적 긴장완화' 표명에도 "광대극" 조롱 8 18:08 331
3173640 유머 위성락 & 린쟈오밍 만남 18:08 469
3173639 기사/뉴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韓 야구 무려 10명 '병역법 위반', 사과도 없었다…金 딴 건 좋았는데→광고·후원하고 신고 NO "명백한 특혜" 18 18:06 1,690
3173638 기사/뉴스 [속보] '부캉이' 외해 유도 작업 중단, 수로 근처 그물 고정 중 18:06 778
3173637 이슈 미야오 MEOVV Single Album [GO HARD] PHOTO 1 18:05 138
3173636 이슈 애니<약사의 혼잣말> 3기 파트1 오프닝 영상 공개(오늘 첫방) 5 18:03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