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50522.99099005824
약 1시간 동안 자택 인근에 붙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벽보를 무단으로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60대)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47분부터 1시간 동안 자신이 거주하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를 돌며 길에서 주운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구멍을 내거나 찢는 방법으로 이 후보 벽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무 이유 없이 술에 취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