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사생활 논란을 딛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토트넘의 통산 세 번째 UEFA 대회 정상 등극이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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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최근 사생활로 인한 구설에 휘말렸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여성 양 모 씨와 40대 남성 용 모 씨를 고소했다. 양 씨는 모델업계 종사자로 손흥민과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의 임신과 낙태가 사실로 드러났으나 친부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손흥민과 양 씨는 월드컵 예선전 기간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팀 주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 결국 생애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외부의 시선을 이겨낸 그의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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