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잉글랜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손흥민 역시 생애 첫 프로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유로파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우승한 선 손흥민이 역대 4번째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UEL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손흥민도 지긋지긋하게 이어져 온 무관의 경력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그 동안 프로에서 준우승만 3번이었던 손흥민은 자신의 경력에 우승이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4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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