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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한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024~2025 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에서 벗어났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에 쥐었다.
손흥민 역시 성인 무대 프로 입단 후 생애 첫 프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했으나 그 동안 번번이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손흥민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EFL컵)에서 각각 1회씩 준우승을 했던 손흥민은 마침내 프로 최고의 자리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