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치료 전문 박사 아미나 굿윈은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한 가지 증상을 공유했다.
바로 얼굴과 코 주변에 생긴 붉은 발진이다.
그렇다면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 왜 피부로 증상이 나타날까?
실제로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피부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실린 ‘당뇨병과 피부 질환’ 논문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30~79%가 피부질환을 동반한다.
혈당 수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 피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피부 건조 위험이 높다.
또, 혈액 속 당 성분이 염증을 일으켜 신경을 손상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기능이 떨어지고 과민해져 약한 자극에도 반응하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특히 코 주변에 붉은 염증이 더 잘 생기는 원인은 뭘까?
김 교수는 “코 주변은 땀샘이 많고 크기 때문에 코 주변에 염증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며
“코에 염증이 생기면 다른 부위보다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521193030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