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5212233564443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대 대선 당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 유상범·유영하 등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저를 비난하더라"며 "그런 분들이 이재명과 제대로 싸우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21일 오후 9시 15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경원, 유상범, 유영하 의원 등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잘못을 감싸고 계엄을 사실상 옹호했던 분들이 돌아가며 당원들과 지지자들 또는 저를 비난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이재명과 제대로 싸우는 걸 본 적이 없다"면서 "저는 계속 싸우겠다"고 대비시켜 강조했다.
이날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주도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날인 20일 부산 유세를 계기로 유세 현장에 처음으로 참가, 이틀째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