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 마을버스 “대중교통 환승 체계서 빠지겠다”
77,779 410
2025.05.21 21:45
77,779 410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98716.html

 

적자 보전 시내버스와 구조 달라 “운행할수록 손실”
조합, 요금 1500원으로 인상·환승 손실금 증액 요구
“22일 긴급총회서 환승 체계 이탈·준법투쟁 결의”

 

서울시 버스노조가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 마을버스는 환승 손실금 인상을 요구하며 기존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이탈을 예고했다.

21일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조합 관계자는 “22일 조합 긴급총회를 열어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체제에서 빠지고, 배차 간격 25분을 지키는 준법투쟁을 하는 내용을 결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버스가 환승체계에서 제외되면, 마을버스로 환승할 때 마을버스 요금 1200원을 내야 한다.

이번 총회에서 마을버스가 대중교통 환승체계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결의하면, 2004년 통합환승 할인제도 도입 이후 첫번째다. 

앞서 지난 16일 조합은 마을버스 요금 인상과 환승 손실금 증액을 요구하며, 이런 내용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운행을 멈출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에 보낸 바 있다. 조합은 마을버스 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시내버스와 같은 1500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대중교통 환승에 따른 손실금도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이익과 적자를 모두 회사가 책임지는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적자가 나면 세금으로 보전하는 ‘준공영제’ 시내버스와 구조가 다르다. 대중교통 환승제에 따라 손해를 보기 때문에 서울시가 손실금을 보전한다. 예를 들어 승객 1명이 1500원을 내고 시내버스를 탔다가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시내버스는 754원, 마을버스는 646원 정산받는다. 버스, 지하철을 연이어 갈아탄 뒤 마을버스를 타면 약 360원을 정산받는다. 840원이 손실인 셈이다. 조합 관계자는 “운행할수록 손실이 커지는데, 서울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회사들이 운행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내놓고 있다고 본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각 자치구 교통과에 마을버스운송조합이 재정 지원 기준 등을 이유로 운행 중단 가능성을 시에 통보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는 “28일부터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록 취소 또는 사업정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마을버스운송조합 관계자는 “28일 파업하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 소속된 마을버스 기사들이 일부 있다. 이들이 파업에 동참할 가능성은 있지만 마을버스 운송조합 차원에서 운행 중단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05 00:05 5,6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58 유머 우리집 강아지 복코에 꼬막눈인데 13:19 53
3059357 기사/뉴스 [에스프레소] ‘지방’에 필요한 건 공장·예산이 아니다 1 13:18 130
3059356 유머 중국 미디어가 쓴 일본이 쇠퇴하는 이유 8 13:15 802
3059355 이슈 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6 13:14 191
3059354 이슈 [유미의세포들3] 보기좋게 예쁘다는 반응 많은 유미-순록 키차이.gif 8 13:14 768
3059353 기사/뉴스 서버 다운에, ‘유퀴즈’ 출연…민음사 약진으로 본 요즘 독자 겨냥법 13:13 354
3059352 이슈 [네이트판] 저희 부모님이 하신말인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14 13:13 1,404
3059351 기사/뉴스 해외 자본 몰린 `저가커피`…고배당 잔치에 점주는 불안하다 13:13 234
3059350 정치 오세훈은 땅과 강에 왜 난리일까 13:12 178
3059349 기사/뉴스 화려한 싱글인가, 고립된 동거인인가…서울 4050 5명중 1명 ‘미혼’ 5 13:11 391
3059348 유머 중세 왕들의 화해법 12 13:10 753
3059347 유머 노래 제목으로 가사 보여주는 신박한 영상 13:10 114
3059346 이슈 전 u-20 국대 신재혁 축구은퇴.jpg 6 13:09 688
3059345 유머 아존나많이먹고집가는중 1 13:08 494
3059344 이슈 멧갈라 애프터파티 이동 중 찍힌 하이디클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13:08 1,293
3059343 기사/뉴스 신혜선 "극I...두쫀쿠? 버터떡? 유행에 관심 없어"(유퀴즈)[종합] 8 13:07 471
3059342 이슈 남친이 데통 얘기 꺼내자마자 바로 헤어진 상여자 30 13:07 2,247
3059341 이슈 국민정서때문에 아직 시행 못하고 있는 인천공항 서비스.jpg 42 13:06 2,788
3059340 유머 김종국: 한 번만 더 건들면, 내가 누군지 알게 해줄거야! 1 13:06 622
3059339 이슈 16년 전 어제 발매된_ "사랑해 U" 13:04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