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졌던 브랜딩 전문가 이보영 전무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하이브가 최근 '뉴진스 사태'로 갈등을 빚고 회사를 떠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후임 격 인물을 영입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무는 이달 이미 신세계에서 퇴사 절차를 밟은 상태로, 이달 말 즈음 정식 입사 절차를 밟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전무가 하이브로 가는 것이 맞다"며 "아직 하이브 내에서도 이를 알고 있는 인물은 거의 없고, 일부 경영진 일부에만 공유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1972년생인 이 전무는 디자인·브랜딩 분야 '마이더스의 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신세계그룹에 영입돼 '최초 여성 상무'라는 기록을 세운 뒤 루이비통 그룹의 '세포라' 크리에이티브 총괄, 구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일했다. 이후 2023년 정 회장이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며 이 전무를 재영입한 뒤에는 정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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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 이 분 조카는 SM에서 차기 센터급으로 밀고있는 연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