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로데오거리 광장을 가득 채운 1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천을 상징하는 단어는 해불양수(海不讓水)로 인천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바다는 탁한 물이든 맑은 물이든 가리지 않는다. 이는 통합의 정신으로 인천 시민들은 언제나 전국 평균을 잘 지킨다”며 이번에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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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천 홀대론에 대해 “사실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항된 곳이고 근대화가 시작된 곳으로 지금도 대한민국 성장 발전에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천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것이고 제가 명색이 인천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제가 사는 동네를 제가 더 잘 챙기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수도권 중에서 동서남북을 따지면 서쪽이 교통 상황이 제일 나쁜 곳이다. 실제로 제가 이사를 와서 출퇴근을 해 보니까 밤에 차 없을 때는 여이도까지 25∼30분이면 가는데 아침에는 1시간 40분이 걸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런 교통 문제나 기반시설 문제도 제가 직접 체험을 했으니 각별히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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