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몰랐다는 노상원 “대통령이 나만 경례…내가 이런 사람”
4,997 4
2025.05.21 09:46
4,997 4
pJSqqE

한겨레는 20일, 지난해 경찰이 압수한 노 전 사령관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 녹취 내용을 입수했다. 이 녹취에는 비상계엄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2일 노 전 사령관이 지인인 ㄱ씨와 통화한 내용이 담겼다. ㄱ씨는 노 전 사령관에게 “노 장군님, 그 국방 라인에서 근무하세요, 용산 라인에서 근무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노 전 사령관은 “며칠 지나면 아시게 될 거예요”라며 “하여간 복잡한 게 많아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어요”라고 답변한다. 이후 대화에서 ㄱ씨가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이 있으시니까. 그리고 저 브이 쪽도 (믿는 것 아니냐)”라며 “또 아주 배포도 좋고 그러잖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노 전 사령관은 “아, 그렇죠. 그 원래 뭐,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어요, 비선으로”라고 답했다. 이어 “도와드리고 있는데 며칠 지나면 뭐 제가 왜 바빴는지 아실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노 전 사령관이 이튿날 예정된 비상계엄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통화는 ㄱ씨가 사위의 준장 진급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ㄱ씨가 사위의 진급과 관련해 거듭 감사의 뜻을 표시하자 노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 안 됐으면 어떻게 걔를 도와줬겠습니까”라고 했다.


BdVuoh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 전 여단장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지난해 12월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부근 롯데리아에서 있었던 이른바 ‘햄버거 회동’ 당시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어.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고. 내가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구 전 여단장은 노 전 사령관이 주도적으로 구상한 계엄사령부 산하 수사2단 단장에 내정됐던 인물이다.

구 전 여단장은 또 지난해 하반기 장군 인사를 앞둔 10~11월, 노 전 사령관이 “조만간 대통령님도 장관과 함께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번 만났어”, “김용현 장관을 만났다. 대통령도 보았다. 아무튼 장관하고 얘기 잘 되고 있으니까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서에 적었다. 준장이었던 구 전 여단장은 당시 여러 차례 진급이 무산된 상태였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실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2022년 5월 김용현 (경호)처장 임기 초에 노상원이 대통령실로 온 것을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https://naver.me/FXkFeq5W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16 04.03 36,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33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2편 04:44 39
3034337 유머 길걷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무서울때 꿀팁 8 04:11 815
3034336 유머 애교냥 vs 악귀냥 04:06 262
3034335 이슈 cg없이 미래기술을 표현한 레전드 장면 1 03:59 566
3034334 이슈 불난 비행기를 탄 한국인들의 한마디 2 03:53 1,302
3034333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협상 시한 하루 연기 29 03:37 1,332
3034332 이슈 발매 7일 전부터 최애곡 갈리기 시작한 투바투 새앨범! 덬들의 취향은?💖 7 03:27 193
3034331 이슈 초코하임이 설탕시럽으로 고정되어있다는걸 알고계셨나요????!!!!! 12 03:20 1,831
3034330 유머 두둥 엄지훈남 동생 등장 22 02:53 2,122
3034329 이슈 팬들한테 하는말 같아서 더 눈물난다는 휘성노래..jpg 4 02:40 1,627
3034328 이슈 제니가 제발 보고 리액션해줬으면 좋겠는 영상... 4 02:37 2,025
3034327 이슈 편의점 음식 숨겨진 위험과 꿀팁 17 02:33 2,175
3034326 유머 독기 폭발한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2:27 1,328
3034325 유머 인디가수중 음색 특이하다고 느낀 가수.jpg 3 02:23 1,012
3034324 팁/유용/추천 이재훈X성시경 - 슬퍼지려 하기 전에 (With.성시경)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403 방송 7 02:17 474
3034323 이슈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산다의 2026년버전 10 02:17 1,790
3034322 기사/뉴스 트럼프 "7일저녁까지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 폭격" 12 02:15 1,457
3034321 이슈 헐 숫자가 단 1개도 맞지않음 7 02:11 1,540
3034320 이슈 벌써 12년 전이라는 송지은 예쁜나이 25살 4 02:10 777
3034319 이슈 약간 아스트로파지 에이드같다..♡ 3 02:0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