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혜련과 밴드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결성한 그룹 메카니즘이 음원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메카니즘이 23일 방송하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이어 24일엔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격해 무대를 꾸민다. 이색 조합으로 눈길을 끈 이들이 관객 앞에서 어떤 라이브 무대를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메카니즘은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고장난 타임머신'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고장난 타임머신'과 수록곡 '나 요즘 파이 됐대 (π)' 두 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고장난 타임머신'은 맑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을 '고장난 타임머신'에 빗대어 아련하게 풀어냈다. 수록곡 '나 요즘 파이 됐대 (π)'는 조혜련과 페퍼톤스의 시너지가 빛나는 곡이다. 펑키하고 그루비한 리듬 위에 '파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경쾌한 리듬감을 더했다. 조혜련이 작사를, 페퍼톤스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흥겹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튜브 예능 콘텐트 '핑계고'에서 진행한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을 통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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