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과 남부 지방의 계절을 하루 만에 봄에서 한여름으로 바꾼 건 남쪽에서 불어든 덥고 습한 바람이었습니다.
이 바람이 강한 햇볕에 더해지며 남부 지방 기온을 올해 들어 가장 높게 끌어올린 겁니다.
비공식 관측 기록이지만, 경북 영덕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올랐고, 경주와 대구 기온 역시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를 기록했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두 달 이상 앞서간 셈입니다.
서울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7.3도까지 올라 7월 날씨를 보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95704?sid=103
3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