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점퍼 내린 김문수 "총 맞을 일 있으면 맞는다"
20,216 190
2025.05.20 21:12
20,216 190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52020592466057

 

방탄유리막까지 제작한 이재명 후보 겨냥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방문,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는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 총 맞을 일이 있다면 맞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 유세에서 자신의 상의 지퍼를 내린 뒤 점퍼를 벗어젖히고는 "여러분 제가 방탄조끼를 입었냐"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방탄조끼를 왜 입느냐. 누가 총 쏠까 싶어 그런(다는)데 우리 국민이 총을 누가 가지고 있고 누가 쏘는지, 대통령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나는 여기 방탄유리가 없다"며 "방탄유리 다 쳐놓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되겠는가. 대통령 경호실 같이 오자고 그러는데, 저는 지금 온 경찰, 경호 필요 없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하고 형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경호 안 받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나는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울 서초구 집중유세에서도 "저는 방탄조끼 안 입었다.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며 "방탄 입법도 필요 없다. 자기가 지은 죄가 얼마나 크면 방탄조끼 입고도 모자라 방탄유리도 앞에 두고 '방탄법'을 만들어서 선거법 위반한 거, 허위사실 유포죄가 겁나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한다고 한다"고 했다.

송파구 유세에서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송파구에 있다"며 "죄 많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국가 방탄 시설, 교도소에 가서 앉아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후보에 대한 테러 등 신변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전날부터 유세 현장의 연단의 정면과 양옆 등 3면에 방탄유리막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되고, 그 안에서 (이 후보가) 연설할 때 그걸 바라보는 지지자들이 상당히 마음 편해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복 아래에 방탄복을 입고 지지자들과 악수하는 등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피하고 있다.


민주당은 방탄유리 설치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반응에 "상대 당 후보의 테러 위협을 조롱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인가"라고 일갈했다.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떻게 상대 당 후보에게 실존하는 테러의 위협 앞에 무방비로 서 있으라고 말하나.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 대한 테러를 부추기고 싶나"라며 "아무리 정치가 비정하다지만 사람 목숨까지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비아냥대나"라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07 12.26 89,8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8,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2,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4,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9,2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032 기사/뉴스 [속보] "때렸는데 숨 안쉬어" 한달 사귄 여친 살해·고속도로 유기한 20대 구속 19:10 74
2949031 유머 일본어로 말하는 최강록과 한국어로 대답하는 일본인직원 1 19:08 406
2949030 이슈 콘서트에서 아저씨 소리 들었을때 장민호 반응 19:08 85
2949029 이슈 많은 뉴진스 팬들과 옹호자들이 근본적으로 착각하는 점 :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진정한 의미는 "제발 복귀해주세요"가 아님 1 19:08 312
2949028 이슈 할리스에 출시된 99,000원짜리 티라미수 케이크 3 19:07 667
2949027 이슈 애기 유이진 첫학예회 1 19:05 405
2949026 유머 수상소감 하다가 또 뿌엥하면서 우는 지예은 4 19:05 325
2949025 이슈 넥스지 "Beat-Boxer (Rock Ver.)" Dance Practice |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9:04 19
2949024 유머 이 짤을 쓰는 시기가 돌아왔 1 19:04 546
2949023 이슈 카라(KARA) - 251230 한일슈퍼콘서트 무대 30분 풀영상 6 19:02 261
2949022 이슈 있지(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in SEOUL 리아 4 19:02 202
2949021 이슈 미스트롯 4에 나오는 장혜리 20년전 과거사진.jpg 6 19:02 755
2949020 이슈 변우석 x 프라다뷰티 블루쿠션 <보그> 화보 공개 6 19:01 407
2949019 이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블랙핑크 로제...jpg 14 19:00 1,303
2949018 이슈 빌보드 1위 예측 골든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로 변경 20 19:00 1,116
2949017 유머 누가 자기 몸 만져서 ㅈㄴ놀란 사우디 왕세자 5 18:59 1,951
2949016 유머 구조되어서 보트 타고 이동하던 중 물이 신기했던 나무늘보 7 18:56 1,078
2949015 이슈 2026년 새해 첫곡으로 들을 노래 공유하자 60 18:56 825
2949014 이슈 요즘 유행한다는 당근 경도 참여 후기 릴스 올린 아이돌.reels 4 18:56 834
2949013 유머 황민현 팬클럽 가요대전 생방 방청 난이도 최상 8 18:56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