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체포조 팀장 "출동하면서 물음표 많았다"
7,506 15
2025.05.20 19:39
7,506 15



 

 

20일 오전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공판에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주요 정치인 체포 임무를 맡아 국회로 출동했던 방첩사 장교 A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A씨 증언에 따르면, 계엄선포 뒤 2024년 12월 4일 오전 0시 25분에 방첩사 체포조 중에서는 가장 먼저 출발한 팀을 이끌었던 사람이 A씨다. 당시 비상 소집된 인원이 방첩사로 출근해 5명씩 체포조가 구성되는 대로 출동을 시켰는데 그 중 가장 빨리 구성된 팀이었다.

김대우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은 12월 3일 계엄 선포 뒤 방첩수사단원들이 모이고 있던 방첩사 1층 로비에서 이재명 당대표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체포를 우선 할당했고, 그 중에서 이재명 체포를 할당받은 A씨가 가장 먼저 출발하게 됐다. 이들은 출발 전 방검복, 방검장갑, 삼단봉, 포승줄, 수갑 등의 장비가 들어 있는 배낭을 지급받아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출발했다.

'이재명을 체포하라'는 것 외에 다른 지시는 없는 상황에서 국회로 이동하는 가운데, 당시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으로부터 전화로 '일단 국회로 가면 되고, 경찰 연락처를 줄 테니 연락해서 만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어 문자로 정아무개 경감의 전화번호와 함께 총 7명의 경찰 명단을 전달받았다. A씨는 당시 상항에 대해 "나가는 이유에 대해서 물음표가 많은 상황에서 나갔다"고 증언했다.

오전 0시 38분 경 김대우 단장이 그룹통화로 체포조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을 우선 체포하라' '경찰이나 현장 병력에게 신병을 인계받아서 수방사 구금시설로 이송하라' '포승줄과 수갑을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는 체포조가 모여 있는 카톡방에도 문어체로 정리돼서 올라왔다.

A씨는 경찰과 만날 장소도 정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국회 앞에 도착해보니 임무를 수행할 수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A씨는 4일 오전 1시 1분 경 '현장에 들어가고 있는데, 시위 인파가 많습니다'라고 보고하면서 현장 사진을 보고했다.

A씨는 "(국회 앞에) 인원이 많은 것도 있지만 김대우 단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을 때부터 사실은 이게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고, 기억하기로는 저희가 제일 먼저 갔는데, 제가 뒤에 오는 조에게도 위험하니 오지 말라고 전화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와 체포조 일행은 차를 도로가에 세운 채 내리지 않고 대기하다가 오전 1시 45분 경 철수지시가 내린 뒤 방첩사로 복귀했다.

여인령 사령관의 변호인은 '당시 팀원들의 분위기는 어땠느냐'고 물었는데, A씨는 한참을 아무 대답을 하지 않다가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했지만 이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부정적이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409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4 01.08 52,2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56 이슈 최근 대형면허 7분만에 합격한 이준 ㅋㅋㅋ 18:35 108
2959155 이슈 유인나가 엄청 귀여워하는 여돌 18:33 369
2959154 이슈 <엘르> 임성근 셰프 x 고메 화보 비하인드 영상 5 18:32 476
2959153 이슈 아이브 보다 팬싸템에 더 진심인 씨큐 ....X 4 18:32 391
2959152 이슈 이삭토스트 X 세븐틴 스머프 메탈 키링 실사 4 18:31 477
2959151 이슈 조선사람들 의식구조가 어떤 건지 너 아니? 교육 받은 여성들은 혼수품이며 고가품일 뿐 사람으로서의 권리가 없다. 그러면 진보적인 쪽에선 어떤가. 그들 역시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여자에게 주려고 안 해. 남자의 종속물이란 생각을 결코 포기하지 않아. 13 18:30 923
2959150 이슈 컵사이즈 작아진 텐퍼센트 커피.jpg 12 18:30 1,903
2959149 이슈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칼 5개를 상용했다고 한다 1 18:30 475
2959148 유머 행사중에 너무 신난 일본의 경찰견 1 18:29 600
2959147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솔로곡 ‘메두사’ MV 내일(12일) 공개 1 18:28 144
2959146 기사/뉴스 [단독] 경제컨트롤 타워인데··· 기재부 MZ 사무관 2년간 17명 '탈출' 14 18:28 690
2959145 유머 한국인들이 외면하는 진실 22 18:27 1,732
2959144 유머 USB 꽂을 때 미스테리 4 18:27 878
2959143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8:27 164
2959142 이슈 추억의 정석 양념치킨맛을 느낄 수 있는 의외의 곳 15 18:26 1,470
2959141 이슈 1월 16일부터 방영예정인 애니 <장송의 프리렌 2기> 본 PV, 오프닝곡 공개 8 18:26 174
2959140 유머 올데프 우찬영서 밀라노 사건 11 18:25 892
2959139 이슈 자꾸 새치기하길래 한마디 했더니 26 18:25 1,857
2959138 유머 양덕들이 바라보는 일본 밴드명들.x 2 18:25 430
2959137 이슈 취향 따라 먹는 찹쌀도너츠.jpg 26 18:24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