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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여사 선물" 샤넬백, '김건희 그림자' 수행비서에 전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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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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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7204?influxDiv=NAVER

 

건진, '샤넬백 전달' 인정…"다시 돌려받았고 잃어버렸다" 주장

 


[앵커]

지금부턴 건진법사 의혹 관련 JTBC의 단독 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전달한 것 중 하나가 1천만원을 훌쩍 넘는 '샤넬백'입니다. 이 샤넬백이 김 여사의 비서 유경옥 씨에게 실제 전달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유 씨는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10년 넘게 김 여사 곁을 지킨 최측근 인사입니다.

먼저 정해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영국 브랜드 그라프의 6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그리고 천수삼 농축차.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건넨 겁니다.

그동안 건진법사는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성배/건진법사 :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목걸이랑 금품 전달하신 거 인정하시나요?} …]

검찰이 윤 전 대통령 부부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김 여사 수행비서 2명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건 4월 30일.

그런데, 이후 검찰이 김 여사 측에 샤넬 가방이 전달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해당 샤넬 가방을 직접 교환한 걸 확인한 겁니다.

이후 검찰은 샤넬 제품번호를 추적해 통일교 측이 최초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고 제품 교환 이력까지 파악했습니다.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1000만 원이 훌쩍 넘는, 샤넬에서도 고가 라인 가방입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건진법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샤넬 가방 영수증 등을 건진법사에 들이밀며 추궁했고, 건진법사는 유 씨에게 샤넬 가방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한 거로 취재됐습니다.

다만 "유 씨에게 다시 돌려받았고, 결국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수행비서 유 씨는 코바나컨텐츠부터 시작해 대통령실까지 함께한 김 여사의 측근 중 측근입니다.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때 김 여사 손가방을 대신 든 이 여성입니다.

최재영 목사가 디올백을 전달할 때 김 여사와 함께 있었고, 해외 순방 중 명품점을 들렀을 때도 수행한 비서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어떻게 김 여사의 측근인 수행비서에게 다시 돌려달라는 지시를 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건진법사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 검찰은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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