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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주토피아 2'가 오는 11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으며, 닉과 주디가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0일 이와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2016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10억2천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주토피아'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속편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닉과 주디의 새로운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주토피아 2'는 동물들의 도시인 주토피아 시티에서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추적하는 닉과 주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디의 목소리는 지니퍼 굿윈이, 닉의 목소리는 제이슨 베이트먼이 맡아 그들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푸른 뱀 '게리'가 있다. 게리 역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푸른 뱀은 2025년, 을사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캐릭터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의 연출은 전작에서 감독을 맡았던 바이런 하워드와 각본을 쓴 제러드 부시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부시는 이번에도 시나리오를 집필하여 '주토피아' 특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주토피아'는 47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속편이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토피아 2'의 개봉이 확정됨에 따라, 닉과 주디의 새로운 모험이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감동과 재미를 놓치지 말고, 올 11월 극장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