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조 대법, 업소 현장 조사 헛걸음?…강제조사 권한 無 '한계 우려'
3,459 10
2025.05.20 18:30
3,459 10

https://www.nocutnews.co.kr/news/6342753?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520062809

 

대법 윤리감사관실 업소 현장조사…"내부 진입 못해" 증언
강제조사 권한 없어 철저 조사 한계 '우려'
지귀연, 동석자 등 조사 수순…접대, 직무 연관성 여부 등 관건

 
12·3 내란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최근 해당 업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나, 내부 진입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강제조사 권한이 없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의 한계를 벌써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국 지 부장판사의 확실한 소명이나,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구체적 자료 확인 등이 의혹 규명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 소속 직원 3명은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쯤 지 부장판사 의혹이 불거진 A 업소를 찾았다. 이어 현장 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업소 문이 닫힌 탓에 발길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오후 7시쯤 업소를 다시 방문했으나 여전히 내부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다.

인근 상점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나왔지만 문이 닫혀 있어서 그냥 돌아갔다가 저녁에 다시 왔지만 안에 들어가 보지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A 업소는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의혹이 처음 제기된 뒤, 당일 날 영업을 중지했다. 간판은 이튿날 밤에 뜯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소가 문을 닫고 간판까지 내린 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방문한 셈이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 19일 오전에도 A 업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1993년부터 단란주점으로 영업 신고가 돼 있다. 룸살롱 등 1종 유흥주점과 달리 단란주점은 유흥 종사자를 둘 수 없다. 이 업소 사장은 최근 한 언론에 "여성 접객원을 두지 않는 업장"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업소에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인근 관계자는 "해당 업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성 2~3명 정도가 출근 준비를 하는 것을 봤다"며 "아침에 가게 앞에 보면 고급 양주병이 많이 나와 있어서 양주 파는 곳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업소 사장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제조사 권한이 없어 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당 역시 전날 지 부장판사가 의혹을 전면 부인한 이후, 지 부장판사와 지인 2명이 등장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지만 지인이 누구인지, 누가 결제했는지, 특정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대법원에 전달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강제 조사 권한이 없지만, 최대한 조사를 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조사 여부 등 구체적인 조사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공개한 사진 외 구체적인 자료는 전달 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조사의 관건은 법관 윤리에 저촉되는 사항이 있는지, 접대가 사실인지, 직무와 관련됐는지 등으로 예상된다. 지 부장판사 및 동석자 조사도 수순으로 보인다. 지 부장판사는 전날 재판을 시작하며 신상 발언을 통해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며 "무엇보다 그런 시대가 자체가 아니다. 삼겹살에 소맥도 사주는 사람도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 현직 판사는 "여성 접객원이 있었는지, 접대인지 등이 민주당의 사진 공개만으로는 불분명하다"며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강제조사 권한이 없어 철저한 조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 부장판사가 더욱 상세히 소명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18 02.13 10,0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3,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936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옹 3 11:05 103
2991935 이슈 조선일보에서 미디어오늘의 창간 25주년과 30주년에 보낸 축사 1 11:03 165
2991934 이슈 현시각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jpg (중부지방 불타는중) 9 11:02 622
2991933 이슈 5월부터 서울, 요코하마, 방콕 등 투어계획 발표된 SM 연습생들 1 11:01 289
2991932 유머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서 다른 의미로 번뇌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 같은 펭가사유상 9 10:56 821
2991931 유머 일본에게 0.7점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한 여중고생 댄스팀 4 10:53 1,189
2991930 정치 이 대통령 “이제 中 미세먼지 걱정 안하게 돼…엄청난 발전” 18 10:53 1,027
2991929 기사/뉴스 '버즈+럼블피쉬’ 유전자의 힘…최진이 子, 대성 MV부터 드라마까지 접수 7 10:51 1,193
2991928 정치 민주당 "다주택 국회의원 69명 중 42명이 국민의힘 소속” 9 10:48 416
2991927 유머 1990 오스카 시싱식 영상 2 10:46 420
2991926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시즌2 가능성? 회사에선 긍정적" [인터뷰M] 6 10:44 582
2991925 이슈 [닥터신 1차 티저] 임성한 작가의 신작! 신의 영역을 침범한 위험한 수술이 시작된다! 21 10:42 1,078
2991924 정치 조국이 쓴 글 발골해 버리는 신인규 변호사 페북 26 10:42 1,241
2991923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백진희,판벤저스 송나연 극과 극 매력 존재감 빛났다(일문일답) 10:41 407
2991922 유머 토요일에도 출근한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ㅋㅋㅋㅋㅋ.jpg 16 10:39 3,032
2991921 기사/뉴스 “학폭 논란에 바뀐 남주”…지수 前 소속사, 8억 8000만원 배상 판결 4 10:38 1,354
2991920 기사/뉴스 겨울철 초미세먼지 55% 중국발…농도 높을 땐 70%까지 치솟아 10 10:37 439
2991919 이슈 불호평이 많아보이는 스타벅스 신메뉴.. 24 10:37 3,864
2991918 유머 배달 유튜버를 낚는 고단수 시청자 10:35 875
2991917 기사/뉴스 태원석, '판사 이한영' 키플레이어 활약…"지성과 케미 100점"[일문일답] 3 10:3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