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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불닭 신화’로 금의환향, 삼양식품..서울 한복판 사옥 이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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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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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에 따르면 신사옥은 중구 충무로2가 남산N타워로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다. 인테리어를 마친 후 연내 입주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삼양식품

 

 

이번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 확장을 넘어 삼양식품이 종로로 금의환향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1961년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창립한 삼양식품은 1975년 종로구 수송동에 본사를 마련하며 도심에 안착했지만,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경영난을 겪으며 1997년 다시 창립지인 성북구로 돌아갔다.

당시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에 비식용 우지(소기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8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소비자 신뢰가 크게 흔들리며 업계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IMF 외환위기까지 겹치며 2002년 종로 사옥을 매각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이후 2010년 취임한 전인장 전 회장은 “사대문 안에 본사를 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회사는 광화문, 종로, 을지로 등 도심을 중심으로 복귀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왔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3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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