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음식배달, 퀵커머스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한그릇 배달의 최소주문금액을 없애고, 음식 도착시간을 보장하는 등 배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나섰다. B마트 팝업, 카테고리 통폐합을 통한 퀵커머스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 상황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도착보장' 프로젝트 시범 운영에 나섰다.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약속한 시간 안에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다. 배달앱 2위 쿠팡이츠는 지난해 9월부터 도착시간 보장 배달을 시작한 바 있다.
배민에 따르면 '도착보장'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주문을 완료하면, 안내된 도착보장 시간에 맞춰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착보장 시간보다 늦게 배달되면 ▲1분 이상 지연될 경우 1000원 쿠폰 ▲15분 이상 지연될 경우 5000원 쿠폰을 지급 받게 된다.
쿠팡이츠 역시 도착 보장시간 내 음식이 배달되지 않을 경우 최대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달서비스 퀄리티 개선을 위해 도착시간 보장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량의 배달 음식 주문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최소주문금액을 없애고 메뉴 검색 과정과 주문 프로세스를 편하게 만든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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