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충분히 예상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설득시키고 있다'는 응원 글이 나오더라. 인상 깊었고 다행이면서 뿌듯했다. 솔직히 폐부를 찌른 느낌이었다. 아예 얘기가 안 나오는 것 보다 관심을 받는 게 나으니까. 윤정이는 완벽한 피사체에 가까운 미인 아니냐. 도원이 이영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영이 도원을 좋아하니까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 같았다. 시청자 상식으로도 그렇게 볼 것 같아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정준원은 슬전생의 가장 큰 수혜자다. 이 드라마를 찍기 전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3000여 명 뿐이었지만, 종방 후 약 46만명으로 늘었다. "아침에 보면서 흐뭇해 한다. (방송하는) 6주 동안 꿈처럼 지나갔다"고 할 정도다. "SNS에 '구도원 남친짤'이 쏟아졌는데, "보이는 대로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처음에는 '내 게시물을 찾아봐서 보이는구나' 싶었지만, 주변 지인들이 얘기해줘서 '다른 데서도 보이는구나' '관심을 가져 주는구나'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멜로신이 많아서 외모가 신경쓰였을 텐데, "내가 노력을 해봤자 아니냐.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안 되는 싸움이란 게 있으니까. '연기 열심히 잘 하자' 싶었다. 주변에서 (고윤정과 로맨스 연기를 하니) '돈 내고 일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초반부터 이영이 도원에게 푹 빠졌는데, "'엥?' 할 정도로 갑자기 행동했다. 오히려 이영이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줘서 이질감이 들지는 않았다"고 짚었다.
https://naver.me/G9pQ6dj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