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SNS 뒷담화 고소하는 10대들…‘미성년 명예훼손’ 피의자 급증
7,690 14
2025.05.20 08:04
7,690 14

‘명예훼손’ 미성년 피의자 매년 늘어
경찰 “말다툼” 사건 절반 불송치
“SNS 사용 늘며, 유대감 약화”

 

 

서울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백모 양은 최근 같은 반 남학생 4명이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채팅방에는 백 양에 대해 “성격이 드세서 별로”라는 내용이 오갔고 일부 학생은 웃음 표시(^^)와 이모티콘으로 대꾸했다. 백 양은 채팅방에 있던 4명을 모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근 10대 학생 사이에서 친구에 대한 뒷담화, 불만 등을 형사 고소로 해결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 19일 동아일보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명예훼손죄 피의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명예훼손죄 피의자 중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2021년 162명, 2022년 189명, 2023년 254명, 지난해 28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 888명 중 절반이 넘는 449명은 불송치로 사건이 종결됐다. 이 중 상당수는 미성년자가 미성년자를 고소한 사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명예훼손죄 고소 사건은 단순 주관적 의견 표현이 담긴 대화 내용이나 사소한 말다툼으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아 불송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은 올해 들어 동급생 1명이 본인의 친구에게 “쟤, 옷 야하게 입고 다니지 않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여학생은 자신을 험담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학교폭력 사건 전문인 한아름 변호사는 “최근 학교폭력에서 미성년자 간 명예훼손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이 중 50% 이상이 경미한 수준이라 범죄 요건이 성립 안 하는 경우”라며 “학생은 고소를 원하지 않는데, 학부모가 고소를 강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미성년자의 SNS 사용이 늘면서 SNS 공간에서의 갈등도 늘었다”며 “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대면 접촉보다는 SNS 사용이 늘며 또래 간 유대관계가 약해지고, 여기에 더해 학부모가 많이 개입하면서 갈등이 고소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360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45 03.06 13,3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5,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5,5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35,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7,9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069 이슈 맘찍 알티 둘다 터진 예지 초근접 직캠 1 00:39 69
3013068 기사/뉴스 일요일 최저 -7도 ‘꽃샘추위’… “당분간 아침 기온 영하권” 7 00:38 143
3013067 기사/뉴스 60살 이상, 집에서 6천보만 잘 걸어도 ‘생명 연장’…좋은 걷기 방법 00:36 176
3013066 이슈 왕과 사는 남자 금토 관객수만으로 역대 5주차 주말 관객수 1위 4 00:36 181
3013065 이슈 오늘(3.8.) 카레이서 신우현 선수 출전 F3 레이스 쿠플 현장 생중계!📢 2 00:34 168
3013064 이슈 박지훈 올라오니까 채팅창상태 이럼..jpg 7 00:34 1,398
3013063 이슈 현재 영화방 난리난 영화.jpg 5 00:33 1,476
3013062 기사/뉴스 25년 넘게 미제..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그해 오늘] 00:33 263
3013061 이슈 이란 : 사우디,uae,카타르,바레인등 중동국가들 미안해. 유럽은 군사개입하면 보복할거임 1 00:30 715
3013060 팁/유용/추천 너으l 목소己lㄱr 들려 -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bgm 모음 2 00:30 132
3013059 이슈 한 가정을 살린 배달기사님 10 00:29 1,638
3013058 이슈 코로나 이후 역대 천만영화 추이 ㄷㄷㄷ 13 00:28 1,492
3013057 유머 다시봐도 연기력 미친 하말넘많 강조지의 파리의 연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0:27 868
3013056 이슈 갑작스럽게 영업을 종료를 하는 이유 8 00:26 2,245
3013055 이슈 확신의 ENFP 소리 나오는 츠키식 스몰토크 9 00:26 744
3013054 이슈 최예나x티아라 큐리 챌린지 뜸 2 00:25 442
3013053 이슈 온유 ✦ 네가 가진 특별함을 온 세상이 기다려 ⋆ connecting to 피오 4 00:25 140
3013052 이슈 NCT 유타 가면라이더 젯츠 OST "PLAY BACK TV size" 음원공개 1 00:25 64
3013051 이슈 의외로 오타니 쇼헤이 로고 디자인 했다는 디자이너 8 00:23 1,844
3013050 이슈 아이엔 "행복 뭐 별거 없네요(The Little Things)" | [Stray Kids : SKZ-RECORD(슼즈 레코드)] 1 00:21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