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4NXu86Q3DE?si=t-746ntMVRTunPuh
다운로드 차트 6위까지 올랐는데
2020 이후로 한자릿수 순위는 처음
뮤비에 옛날 CD사진 움직이게 다 나오고 가사도 간만에 감성적이라 더 반응 오나봐
“예전의 나한테 단 하나 말을 건넬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그런 질문, 가끔 받잖아.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노력은 결국 보답받으니까 괜찮아”
그 눈물의 맛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으니까
어른이 됐다고 해서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리는 건 아니란 걸
알고 있으니까, 그래도 걸어가고 있는 거야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물지 않아
그저, 얼마나 많이 웃는 얼굴을
덧칠할 수 있는지의 문제일지도 몰라
그걸 위해서…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거 아닐까
끝에 가서야 전할 수 있는 말은
왠지 너무 거창하고 실감도 없어서
툭 던지듯 말하던 그날들이
지금은 멀어져서, 어딘가 초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가슴이 묘하게 조여와
누군가를 마음 깊이 믿는다거나
무언가에 전부를 걸 정도로 진지하게 살아간다거나
이런 시대엔 안 어울릴지 몰라
그런 거 다 알아, 알면서도
그래도 살아가는 거야
왜냐면, 여기가 네가 존재하는 세계니까
모르는 사람일수록 쉽게 말하잖아
“힘드셨겠어요” “이해해요”
그 말들은 결국 공허한 메아리처럼
텅 빈 고리로 부서졌어
어른이 됐다고 해서
다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오늘도 이렇게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거야
상처는 시간만으로 낫는 게 아니니까
웃는 얼굴을 얼마나 그 위에 그릴 수 있느냐의 문제일지 몰라
그래서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거 아닐까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는다거나
인생을 걸 만큼 뜨겁게 무언가를 사랑한다거나
지금 세상엔 안 맞을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말이야,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왜냐면 여기가, 네가 살아가는 세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