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문수 “이승만·기독교가 공산대륙 끄트머리서 자유 대한 세워”
7,480 21
2025.05.19 20:52
7,480 2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9일 “공산 대륙 끄트머리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세운 것은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이 대통령과 기도로 세운 대한민국”이라며 “제가 후보로서 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명을 띠게 된 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종교색을 이렇게 극명하게 내보이는 건 이례적일 뿐더러, 극우 개신교 역사관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발언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와 한 교육정책 협약식에서 “하나님께서 해내시는 많은 기적을 한반도보다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곳이 지구상 어디냐”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정학적 악조건을 딛고 북한같이 되지 않고, 밝은 자유의 횃불로 남아 전세계에 기적의 빛을 발하게 된 것은 기독교 학교의 역할과 그 속에서 헌신한 많은 선교사분들의 역할이 컸다”며 “저희들에게 맡겨진 사명이 얼마나 큰지 생각하면, 이 협약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가 힘들고 절망할 때마다 다시 일으켜주시는 놀라우신 우리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후보의 이런 발언은 건국 시기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이 아닌 이승만 정부 출범(1948년) 때고, 개신교인인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공산화를 막으려고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관철시켰다는 등 극우 개신교 세력의 주장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당 후보 경선 과정과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후만 해도 김 후보는 극우적 발언을 자제해왔으나, 대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극우 결집 시도에 거침이 없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이날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 참석해 “주한미군이 감축되면 어떻게 하냐, 줄어서 빠져나가면 어떻게 하냐 걱정이 있다”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일정하게 올릴 수 있다”고도 했다. 또 “저는 한때 반미주의자였다. 제게 ‘배신자’라는 사람이 많은데 제가 배신한 건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며 “미국은 모든 분야에 걸쳐 굳건한 신뢰를 이룬 진정한 친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에 다수의 미군기지가 있다며 “도지사를 해보면 (주한미군에 감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도지사를 했으면서 반미를 얘기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46650?sid=15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74 03.16 26,5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1,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188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김세정 "SKYLINE" 00:52 22
3023187 유머 칭얼거리는 아기에게 반야심경을 틀어주면 조용해진다는 만화 3 00:50 387
3023186 기사/뉴스 신혼여행 다녀오던 구급대원, '기내 발작' 일으킨 한국여성 살렸다 [고마워요, 공복] 1 00:49 229
3023185 유머 난 이분들보단 훨씬 나은 안락한 덕질을 하는중 만화 00:49 293
3023184 이슈 개봉 얼마 안남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예고편 1 00:47 166
3023183 팁/유용/추천 몰라서 못썼던 주방 꿀팁 5가지 4 00:45 922
3023182 이슈 공중파에서 밝혀진 엑소 카이의 팬싸 만행(?) 13 00:42 812
3023181 기사/뉴스 "문 잠겨 있다" 15분 만에 철수...119 신고하고도 숨진 30대 공무원 3 00:38 1,635
3023180 이슈 80년대 운동회 모습 6 00:35 527
3023179 기사/뉴스 “없어서 못 샀는데, 이젠 영영 못 산다”…출시 3개월 만에 ‘판매 종료’된 360만원 폰 6 00:35 2,503
3023178 유머 ㄹㅈㄷ 귀여움으로 랜선 이모삼촌 홀리는 아기 5 00:31 1,346
3023177 정보 후레쉬베리 2봉지로 호텔급 딸기케이크 만들기🍰 12 00:29 2,522
3023176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 00:29 167
3023175 이슈 역주행중인 있지(ITZY) 댓츠노노 물 들어올때 확실하게 노젓는 JYP 2본부 블룸 11 00:28 1,111
3023174 이슈 넌 나를 고치려 하지 않아서 좋아 1 00:27 1,232
3023173 이슈 진짜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 반일 강도가 제일 높을 때가 어린이 시절이 아닐까... 나 11세때 주왕산에서 모르는 아재들이 "역시 일본카메라가 최고야" 이러길래 가서 파이트 뜰려고 하는걸 엄마가 간신히 말림 7 00:27 1,087
3023172 기사/뉴스 1500원 뚫린 환율…“시장 손 떠났다” 22 00:26 2,515
3023171 유머 고양이 숨숨집 만드는 방법 1 00:24 575
3023170 유머 할머니댁 뒷마당 구경하는 인절미형제 8 00:24 870
3023169 유머 거기 짓는다고? 한강뷰 꿈도크다 6 00:20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