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욱이 군 입대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의 이재욱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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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빠르게 주연을 차지하게 된 이재욱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 "운이 좋은 사람이다. 계속 촬영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전공이 연극영화다보니 저 만큼 잘하는 친구가 너무 많다. 저는 이쪽 일을 하면서 회의감이 많이 들었던 사람이다. 이렇게 멋지고 잘난 사람이 많은 이곳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지 궁금증을 많이 던졌다. 연기적으로 조금 더 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더 보여줄수 있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욱은 지난해 2월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탄금' 촬영 중었던 이재욱은 "(열애 때문에) 몰입이 어렵진 않았다. 다만 더 깊은 얘길 하면 개인적인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막내로 활약하고 있기도 한 이재욱은 "제가 하는 작품이 피가 많이 나오고 액션이 많고 전개가 빠르다. 어머니가 이걸 4~5번 씩은 봐야 이해를 하신다더라"라며 "군대가기 전에 어머니가 볼 수 있는 편안한걸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을 생각하지 못했다가 제안이 왔다고 해서 고민없이 했던 것 같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막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라며 "든든한 모습이었으면 해서 스스로 오버하게 될 때도 있더라. 토를 해도 누나들은 일하고 있으니 일어나야겠다 하는 등 컨디션 적으로 억지를 부렸다. 그래도 누나들은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셨다.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군 입대에 대한 언급을 계속 한 이재욱은 "마지노선이다. 대학원 등 수료과정을 밟아서 하기엔 부지런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지금 이것 저것 도전해보고 있는 게 군대를 가게 되더라도 저에대 해서 찾아볼수 있는 작품이나 글이 많았으면 좋겠더라. 군대가기 직전까지는 열심히 일을 할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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