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정문 앞. 오전 9시 전부터 20여 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몇몇은 아예 간이의자를 챙겨와 앉았다. 백화점이 한 달에 한 번 쉬는 공식 휴무일인 이날 고객들이 모여든 것은 VIP 초청 행사인 ‘더 프라이빗 데이(The Private Day)’ 때문이다. VIP들은 샤넬의 인기 제품을 사기 위해 더 프라이빗 데이에도 ‘오픈런’을 했다.
경기 침체, 내수 부진에 백화점 업계가 VIP 초청 행사 등 VIP 모시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가 주를 이루지만 이런 가운데에도 명품 소비가 줄지 않으면서 백화점들이 VIP를 통해 매출 방어를 하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잠실점 외에도 본점, 인천점 등 주요 점포에서 더 프라이빗 데이를 개최했다.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먼저 VIP 초청 행사를 도입한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이날 압구정점에서 ‘프레스티지 데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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